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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남양주시 양지게이트볼 회원 일동, 영남지역 산불피해 주민 위해 성금 기탁

 

(뉴스핏 = 김호 기자) 남양주시 양지게이트볼 회원 일동은 지난 17일 영남지역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 50만 원을 남양주시복지재단에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양지게이트볼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마련한 것으로,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의 뜻을 전하기 위한 전달식도 함께 진행됐다.

 

전달식에는 양지게이트볼 회원들과 김선미 남양주시복지재단 실장을 비롯해 △이정애 남양주시의회 부의장 △이경숙 복지환경위원장 △손정자 의원 △곽용환 오남읍장이 함께해 기부의 의미를 더했다.

 

양지게이트볼의 한 회원은 “산불 피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의 안타까운 소식을 듣고, 회원들이 마음을 모아 힘이 되고자 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분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선미 실장은 “지역 어르신들께서 보내주신 따뜻한 나눔의 손길은 그 어떤 지원보다 깊은 울림과 감동을 준다”며 “기탁해주신 성금은 피해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위해 신속하게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남양주시 출연기관인 남양주시복지재단은 지난 4월 1일부터 영남지역 산불 이재민을 위한 긴급 모금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으며 모금된 성금은 경기북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산불 피해 지역 이재민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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