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핏 = 박선화 기자) LG화학이 국내 최대 규모의 CNT(Carbon Nanotube, 탄소나노튜브) 공장을 본격적으로 가동해 양극재 등 전기차 배터리 소재를 중심으로 급성장 중인 CNT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한다고 밝혔다. LG화학은 지난 14일 여수 CNT 2공장이 1200t 증설 공사를 마치고 상업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LG화학은 기존 500t과 합쳐 총 1700t의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됐다. CNT는 전기와 열전도율이 구리 및 다이아몬드와 동일하고 강도는 철강의 100배에 달하는 차세대 신소재다. 기존 소재를 뛰어넘는 우수한 특성으로 배터리, 반도체, 자동차 부품, 면상발열체 등 활용 범위가 무궁무진하다. 이번에 완공된 LG화학 CNT 2공장은 자체 개발한 유동층 반응기를 적용해 단일라인 기준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로 건설됐으며, 전 공정 자동화를 통한 안정적인 품질 관리와 공정 혁신으로 기존 대비 전력 사용량을 30% 절감한 것이 특징이다. 이 공장에서 생산되는 CNT는 현재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LG에너지솔루션 등 배터리 업체에 양극 도전재(Conductive Additive)* 용도로 공급될 예
(뉴스핏 = 박선화 기자) 구직자는 구직 과정에서 '초봉' 정보를 가장 궁금해하지만, 채용 공고에 초봉 정보를 제시하는 기업은 4%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정보사이트 진학사 캐치는 13일 20~30대 구직자 1265명에게 '가장 궁금한 기업 정보'를 주제로 설문 조사를 한 결과, 구직자 39.1%가 '초봉'을 선택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고 14일 밝혔다. 2위는 '전,현직자 기업 리뷰'(26.9%)가 차지했고, '기업 최신 이슈'(10.4%)는 3위에 올랐다. 이밖에 복리 후생(8.1%), 채용 규모, 이직률(7.8%), 사업 구성,현황(5.2%), 매출액, 영업 이익 등 재무 정보(2.5%)가 차례로 뒤를 이었다. '기업 지원 시 가장 중요하게 참고하는 기업 정보' 질문에도 응답자 절반에 가까운 42.5%가 '초봉'이라고 답해 구직자들은 초봉 정보에 가장 관심이 많은 것을 알 수 있었다. 전,현직자 기업 리뷰(25.4%)가 뒤를 이었고, 사업 구성,현황(7%), 복리 후생(6.9%), 채용 규모, 이직률(6.6%), 기업 최신 이슈(6.6%), 매출액, 영업 이익 등 재무 정보(5.1%) 순이었다. 하지만 기업이 채용 공
(뉴스핏 = 박선화 기자) 한국판뉴딜로 친환경,다목적 국가어업지도선의 건조를 위한 닻을 올렸다. 국가어업지도선 최초로 LNG 복합 추진방식의 3000톤급 표준설계에 착수한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14일 대형 관공선 분야 최초로 LNG(액화천연가스) 복합 추진 방식의 친환경,다목적 국가어업지도선 2척을 새롭게 건조하기 위한 표준 설계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친환경선박 개발 및 보급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8년 12월 '환경친화적 선박의 개발 및 보급촉진에 관한 법률'(이하 친환경선박법)을 제정해 지난해 1월부터 시행했다. 같은 해 7월에는 '친환경선박 신시장 창출 사업'을 한국판 뉴딜사업(그린뉴딜)으로 선정하고 12월에 '제1차 친환경선박 개발,보급 기본계획'(2021∼2030)을 발표했다. 해양수산부는 국가어업지도선 분야 최초로 LNG 복합 추진 방식을 적용하기 위해 지난해 산,학,연과 검사기관 등 전문가의 기술자문을 통해 ▲어업지도선 지도,단속 활동 및 운항 적합성 ▲LNG 연료공급 기반 및 선박 안정성 ▲선박의 효율적 유지,보수 및 관리,운영 방안 등 친환경 선박으로의 전환 타당성과 도입 가능성을 충분히 검토했다. 이에 따라,
(뉴스핏 = 박선화 기자) 정부는 금융,제조업체 26곳과 함께 오는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기업 보유차량을 전기,수소차로 모두 전환할 것을 선언했다. 환경부는 국민은행, 기아자동차 등 26개 금융,제조업체가 기업 보유차량을 2030년까지 무공해차로 전환할 것을 선언하는 '한국형 무공해차 전환100'에 참여했다며 지난 14일 이같이 밝혔다. 한정애 환경부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더 플라자호텔에서 6개 금융업체와 20개 제조업체, 한국자동차환경협회와 함께 '2030 무공해차 전환100' 선언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참여한 금융업체는 국민은행, NH농협은행, 신한은행, 신한카드, OK금융계열사, 우리은행 등이며 제조업체는 기아자동차, 남부솔루션, 대영채비, 롯데정보통신, 롯데제과, 롯데케미칼, 불스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자, SK이노베이션, LG에너지솔루션, LG전자, 영풍, 케이티앤지, 포스코, 한화솔루션, 한화토탈, 현대모비스, 현대자동차, 현대제철 등이다. 이번 금융,제조업 무공해차 전환 선언식은 지난달 25일 자동차 렌트,리스업의 무공해차 전환 선언에 이은 두 번째 행사다. 선언식에 참여한 6개 금융업체가 현재 보유하고 있는 차량
(뉴스핏 = 박선화 기자) 블루베리NFT(구 경남바이오파마)가 국내 최대 규모 스포츠인 한국프로야구 선수협회와 현역 선수 퍼블리시티권 계약을 체결하며 NFT(Non-Fungible Token-대체 불가능한 토큰)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블루베리NFT는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가 보유한 양의지, 이대호, 박병호 등 현역 프로야구 선수들의 퍼블리시티권을 갖고, 온라인 프로야구선수 카드 NFT 관련 상품에 대한 소유권을 보유하게 돼 전 세계 최초로 프로야구 NFT 사업을 진행하는 첫 번째 기업이 됐다. 최근 NFT는 디지털 자산 업계의 떠오르는 신사업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NFT는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 사진, 영상, 예술품 등의 소유권과 판매 이력 등의 관련 정보가 모두 블록체인에 저장되며, 따라서 최초 발행자를 언제든 확인할 수 있어 위조 등이 불가능하다. 세계적으로 거래되는 NFT 자산의 규모는 2년 새 8배 증가했다. 글로벌 NFT 거래액은 지난해 2억5000만달러에 불과했지만, 올해 2월 한 달간 거래액이 3억4000만달러로 급증했다. 시장 분석 플랫폼 넌펀저블닷컴이 발행한 올 2
(뉴스핏 = 박선화 기자) 경비 지출 관리 서비스 전문 기업 비즈플레이가 하나카드와 협력해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비즈플레이 하나제휴 법인카드'(이하 비즈플레이 제휴카드)를 출시했다. 비즈플레이는 종이 영수증 등 증빙 자료를 모아 수기로 작성,처리했던 기업의 경비 관리 업무를 PC와 모바일 앱을 이용해 자동화한 경비 지출 관리 서비스다. 비즈플레이를 도입한 기업은 법인카드가 연동된 비즈플레이 앱에 자동으로 업데이트되는 영수증을 확인하고 제출만 하면 된다. 또 모든 직원의 영수증 사용 내역 조회, 모니터링, 회계 서비스 등이 제공돼 기업의 경비 관리 업무가 70% 이상 절감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비즈플레이는 이전까지 대기업 및 공공기관 등 규모가 큰 기업이 주요 고객이었으나, 서비스 제공 기업 및 이용 범위를 확대해 스타트업,중소기업 고객도 쉽고 편하게 경비 지출을 관리할 수 있는 전용 상품 'bizplay for SMB'를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한 비즈플레이 제휴카드는 bizplay for SMB와 연계했다. 경비 사용 후 비효율적인 종이 영수증 관리 및 경비 처리 업무로 어려움을 겪는 스타트업,중소기업은…
(뉴스핏 = 박선화 기자) GS리테일 인도네시아 점포가 해외 진출 이후 2020년 흑자로 변신하며, 인도네시아 최대 그룹 구당가람의 투자회사 PT NIS(PT Nugraha Inti Sinergi)로부터 유상증자 형식으로 420억루피아(한화 약 32억원)를 투자 유치했다고 밝혔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수퍼마켓(GS THE FRESH)은 2016년 인도네시아 슈퍼마켓 사업에 진출해 현재 5개의 점포를 운영 중이다. 고객에게 쇼핑 편의성과 선진화된 마케팅, K-컬쳐 열풍에 맞는 다양한 한국식 상품/서비스 제공 등이 매출 신장으로 이어지며 진출 4년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 현지 시장 및 소비자 니즈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분석을 위한 현지 파트너사와 협력이 필요하다는 판단으로 이번 투자 유치를 진행했다. 투자 유치는 PT NIS과 MOU를 체결 후 기업 가치 및 사업 전략에 대한 논의를 거쳐 올해 3월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 유상증자 규모는 420억루피아(32억원. 2021년 3월 31일 기준)이다. 이번 주주로 참여하는 PT NIS는 인도네시아 최대 그룹인 구당가람의 투자회사로, 구당가람 그룹과 전략적 파
(뉴스핏 = 박선화 기자) KB국민은행과 한국마이크로스프트가 지난 12일 '데이터,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신기술 개발 및 디지털 생태계 확산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데이터와 AI 신기술 활용한 비즈니스 협업 △국내 스타트업 대상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및 기술 교육 지원 △KB국민은행 직원 대상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함께 추진한다. 먼저 KB국민은행과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데이터,AI 신기술을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 개선 협업을 추진한다. 신기술 개발은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플랫폼 애저(Azure)를 기반으로 운영되며, 마이크로소프트가 제공하는 최신 데이터와 AI 분석 기술이 적용될 예정이다. 또한 국내 스타트업 지원과 직원 역량 강화에도 함께한다. KB이노베이션허브센터에서 활약 중인 유망 스타트업 'KB스타터스' 중 선발된 기업에 대해 클라우드 활용 및 투자자 연결,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더불어 KB국민은행 임직원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한 교육 사업도 추진한다. KB국민은행장 '국내 데이터,AI 및 클라우드 생태계 확산을 위해 앞장서고 있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협
(뉴스핏 = 박선화 기자) LG화학이 재생 플라스틱, 썩는 플라스틱, 바이오 원료 기반 플라스틱 등 친환경 소재와 기술로 중국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LG화학은 지난 13일부터 오는 16일까지 나흘간 중국 선전에서 열리는 중국 '차이나플라스 2021'에서 △재생 플라스틱인 PCR ABS[1]와 White PCR PC[2] △썩는 플라스틱인 옥수수 성분의 PLA[4]와 생분해성 고분자인 PBAT[5] △옥수수에서 추출한 포도당 등을 활용한 바이오 원료 기반의 Bio-SAP[3] △환경호르몬이 없는 친환경 가소제 등 지속가능한 ESG 제품을 대거 선보이며 적극적인 고객 유치에 나선다고 밝혔다. 차이나플라스는 매년 중국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 플라스틱 및 고무산업 박람회로, 총 40여 개국에서 3600여 글로벌 기업이 참석한다. LG화학은 국내 참여 업체 중 가장 큰 규모인 400㎡ 규모의 부스를 마련하고 '지속가능한 삶(Sustainable Life with LG Chem)'을 테마로 홈존(Home Zone), 산업존(Industry Zone), 모빌리티존(Mobility Zone) 등 3개의 존을 운영한다.…
(뉴스핏 = 박선화 기자) 전기자동차 인프라 확장 및 산업화,스마트화 전략을 추진하는 모헤닉모터스가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인휠모터 기반 전기차 전용 4×4 플랫폼을 출시했다. 모헤닉모터스는 2016년부터 인휠모터 기반 전기차 전용 플랫폼 개발에 매진해왔으며, 2020년 모헤닉 독자 모델 바디에 적용해 테스트 운행까지 완료했다. 모헤닉 전기차 전용 플랫폼은 4X4 SUV 전용 플랫폼으로 강인한 프레임 구조와 4개의 인휠모터를 바탕으로 최대 출력 96㎾, 네 바퀴 독립 제어가 가능하다. 또 OTA(Over The Air, 무선 프로그램 갱신) 시스템을 적용해 모니터링과 원격 제어, 빅테이터 수집까지 제공하는 인공지능 스마트 플랫폼이 구현됐다. 배터리는 리튬이온으로 40㎾h~90㎾h 사이의 용량을 선택할 수 있다. 또 커스텀도 가능해 플랫폼 사이즈를 원하는 크기로 공급할 수 있다. 허용 가능한 총중량은 2.5t(톤)이며 최고 속도는 140㎞이다. 모헤닉모터스 전기차 전용 플랫폼은 △OBC △BMS △MCU △PCU △PDU △VCU이 기본 모듈로 제공되며 △EPB 브레이크 △파워스티어링 △자율주행이 가능한 조향과 브레이크 시스템은 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