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핏 = 박선화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도 체육인과 만나 ‘경기체육’의 나아갈 방향에 대해 함께 모색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30일 수원시에 위치한 경기도체육회관에서 열린 ‘경기체육 맞손토크’는 도내 선수·지도자, 종목단체, 장애 체육선수 및 86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임춘애, 쇼트트랙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최민정, 여자축구 국가대표 지소연 선수 등 경기도를 빛낸 스포츠 스타가 함께했다. 또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영봉 위원장, 황대호·윤충식 도의원, 이원성 경기도 체육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체육인들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김동연 지사는 어렸을 때부터 즐겼던 스포츠 종목들을 언급하며 “저는 아주 열렬한 스포츠팬이다. 지사로 취임해서는 독립야구단도 가봤고 프로야구 개막전, 프로축구 개막전에도 가는 등 기회가 되는 대로 많이 참여하려고 애쓰고 있다. 앞으로는 소위 말하는 비인기 종목도 관심을 갖고 같이 해보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사로 있는 동안에 경기도의 체육 진흥을 위해서 정말 노력을 하려고 한다. 가장 큰 이유는 경기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다. 도민들의 정신건강, 몸 건강, 삶의 질 향상
(뉴스핏 = 박선화 기자) 익산시청 직장운동경기부가 연이은 선전으로 상위에 입상하며 전국 최강이라는 명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익산시청 육상부는 지난 5일부터 25일까지 경북 예천군 예천공설운동장에서 열린‘2023 예천 KRFL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에 출전해 뛰어난 실력을 뽐내며 금메달과 은메달 각각 1개씩 획득했다. 여자 원반던지기 국가대표이자 한국기록 보유자인 신유진 선수는 53m 37의 기록으로 당당히 금메달을 차지했고 남자 해머던지기 황미르 선수는 61m 37의 기록으로 본인의 종전 기록을 무려 88cm를 뛰어 넘으며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밖에도 익산시청 펜싱부 간판 남자 에뻬 국가대표 권영준 선수는 지난 22일까지 튀르키에에서 열린‘2023 이스탄불 FIE 에뻬 월드컵’단체전에서 값진 동메달을 획득했다. 정헌율 시장은“각종대회에서 꾸준한 입상으로 시의 자긍심을 드높이고 있는 우리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 열릴 대회에서도 부상없이 선전을 펼쳐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뉴스핏 = 박선화 기자) 지난 27일 김제시 실내체육관에서 전라북도 태권도인들이 한자리에 모인 “제3회 전라북도 태권도 한마당 대회”가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전라북도태권도협회가 주최하고 전라북도 및 김제시의 후원을 통해, 선수, 지도자‧임원 등 관계자 500여 명이 참가하여 공인품새, 태권챌린지, 경연 등 다양한 종목으로 진행됐다. 전라북도 태권도인들의 화합과 태권도 저변확대를 위해 열린 한마당 잔치로, 학생부터 성인까지 세대별 전북 태권도인들이 참가해 평소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였다. 이번 태권도 한마당 잔치를 통해 전북 태권도의 힘찬 미래를 들여다볼 수 있었고,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전북 태권도 대표 최종선발전을 대비 우수선수 발굴과 전북 태권도의 경기력 향상의 계기가 됐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전라북도 태권인들의 한마당 잔치를 축하하면서, 전라북도 태권도인들의 화합과 미래를 다시 확인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태권인들의 힘찬 기상을 통해 멋진 우정 나누시고, 행사 후에는 김제의 특색 있는 볼거리와 먹거리도 즐겨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뉴스핏 = 박선화 기자) 김해가 동계스포츠 국제교류의 장으로 새롭게 발돋움하고 있다. 김해문화재단 시민스포츠센터 빙상장이 동남아시아권역 선수들의 피겨스케이팅 훈련장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올 상반기 김해빙상장에서 특훈을 받은 말레이시아 선수들이 지난 5월 18일부터 19일까지 열린‘말레이시아 피겨스케이팅 내셔널즈 2023’대회에서 전원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하는 성과를 거두면서, 김해를 향한 해외 선수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말레이시아 선수들은 지난해 자카르타와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국제대회에 출전한 김해빙상장 소속의 차도이, 김아론 선수와 교류하게 되며 김해와의 인연을 맺었다. 선수들은 상대적으로 열악한 환경과 낙후된 시설로 겪는 어려움을 타파하고자 해외 훈련지로 김해를 택했다. 코치진의 우수한 실력과 더불어 항공 이동의 용이함, 저렴한 체류비용 등 장점을 두루 갖추고 있어 최적의 훈련 장소라는 판단에서였다. 이들은 올해 1월 김해공항으로 입국, 4~5개월 간 김해에 체류하며 한국 선수들과 함께 훈련했다. 김해빙상장 소속 팀주얼스의 체계적인 훈련 시스템 덕분에 단기간임에도 불구하고 눈에 띄는 발전을 보였으며, 그 결과 금메달과 은
(뉴스핏 = 박선화 기자) 하동군은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횡천면 횡강정에서 ‘제11회 하동군수기 전국 남·여 궁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하동군과 하동군체육회가 후원하고 하동군궁도협회가 주최, 횡강정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2023하동세계茶엑스포 개최를 기념해 개최됐으며, 전국 궁도인 1700여 명이 참가해 그동안 쌓아온 기량을 겨뤘다. 개회식은 하승철 군수, 이하옥 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김구연 도의원, 김우열 군체육회장, 유재근 경남도궁도협회 회장, 이양호 하동군장학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해 환영과 축하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경기는 부부전, 단체전, 개인전(노년부, 장년부, 여성부)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부부전 우승자인 장흥군 흥덕정 이영순·김권천 부부가 개회식 선수대표 선서를 맡아 자리를 빛냈다. 또한 횡강정 사우들은 후학양성의 마음을 담은 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해 하동 미래를 이끌 인재들의 육성지원에 동참했다. 하승철 군수는 “하동세계차엑스포 개최기간에 열린 이번 대회에 하동을 방문한 전국 남·여 궁도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차(茶)와 예(禮)가 어울리는 우리 민족의 전통무예인 궁도의 계승과 발전을
(뉴스핏 = 박선화 기자)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축구국가대표팀의 9월 유럽 원정경기 첫 상대가 웨일스로 정해졌다.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9월 7일 웨일스와 국가대표팀 친선경기를 갖기로 웨일스 축구협회와 합의했다고 29일 발표했다. 장소는 웨일스의 카디프시티 스타디움이며, 경기 시간은 미정이다. 대표팀이 유럽에서 현지 국가를 상대로 어웨이 경기를 갖는 것은 지난 2018년 3월 북아일랜드, 폴란드 원정 이후 5년 6개월만이다. 2020년에 오스트리아, 2022년에는 튀르키예에서 친선경기를 치른 적은 있으나 그때는 제3국 팀을 상대로 중립경기 형식으로 치렀다. 웨일스와의 대결은 FIFA가 정한 9월 A매치 데이 기간 중의 첫번째 경기다. 두번째 경기 상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유럽팀들 대부분이 이 기간에 유럽선수권대회(유로2024) 예선을 치르기 때문에 다른 대륙 팀들을 물색하는 중이다. 한국과 웨일스가 A매치에서 맞붙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FIFA 랭킹은 웨일스가 26위로 27위인 한국보다 한 계단 높다. 웨일스는 지난해 카타르 월드컵에서 64년 만에 월드컵 본선 무대에 나섰으나, 조별리그에서 1무2패로 16강 진출에 실
(뉴스핏 = 박선화 기자) '작년 결승전에서 신평고에게 패배하고 아쉬워서 잠을 못 잤었다. 그때 기억을 반복하지 않으려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 김래현 감독이 이끄는 경북자연과학고는 25일 오전 경북보건대학교에서 펼쳐진 제47회 문체부장관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 결승전에서 수원공고를 상대로 1-0 승리를 거두며, 창단 3년 만에 전국대회 첫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 후 김래현 감독은 “작년의 경험을 밑거름 삼아 심기일전해서 더 세밀하게 지도했다”며 “힘든 과정이었을 텐데 선수들 모두 열심히 따라줘서 우승할 수 있었다. 우승해서 너무 기쁘고 선수들과 코치진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는 소감을 말했다. 경북자연과학고가 정상에 오르는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경북자연과학고는 조별 예선에서 보인고, 수원고가 속한 ‘죽음의 조’에서 본선행 티켓을 따냈다. 김 감독은 “예선부터 죽음의 조에 속했고, 보인고라는 강팀을 3-0으로 잡고 올라왔다. 어려운 경기였는데 첫 고비를 잘 넘겨 본선에 진출했던 점이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줬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경북자연과학고는 문체부장관기 결승에 진출했지만, 신평고에 밀려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그러나 올해
(뉴스핏 = 박선화 기자) 윤종석 감독이 이끄는 서울 장훈고(이하 장훈고)가 서울 숭실고(이하 숭실고)에 대승하며 개막 후 4연승을 이어갔다. 26일 오후 서울 장훈고등학교 축구장에서 열린 2023 전국 고등 축구리그 경인리그 1권역에서 장훈고가 숭실고에 8-0 대승을 거뒀다. 이번 시즌 권역에서 한 번도 패한 적 없는 장훈고는 이날 승리로 리그 선두 자리를 지켰다. 경기 초반부터 장훈고가 강혜성의 멀티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강혜성은 전반 4분 장훈고 한유찬이 오른쪽에서 반대편으로 열어준 공을 골문 구석에 정확히 넣으며 선제골을 만들었다. 전반 16분에는 김원형의 코너킥을 받아 헤더로 깔끔히 마무리해 두 번째 골을 넣었다. 0-2로 끌려가던 숭실고는 역습 기회를 노렸으나, 득점으로 연결짓지 못했다. 전반 28분 윤지훈의 코너킥을 골문 앞에서 헤더로 연결했으나, 공이 크로스바를 넘겼다. 장훈고는 전반 종료 직전 또 한 번 득점하며 달아났다. 전반 44분 김원형의 코너킥을 김관우가 깔끔하게 머리로 돌려 넣으며 3-0으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후반 역시 장훈고의 득점 잔치였다. 후반 10분에는 경합 과정의 공을 가로챈 정재환이 고민석에게 연결했고
(뉴스핏 = 박선화 기자) 남자 U-20 대표팀이 조 2위로 16강에 올라 에콰도르를 상대하게 됐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은 29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멘도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조별리그 F조 최종전에서 감비아와 0-0으로 비겼다. 이로써 한국은 승점 5점(1승 2무)을 기록해 감비아(승점 7점, 2승 1무)에 이어 조 2위로 16강에 올랐다. 한국은 다음달 2일 오전 6시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 스타디움에서 에콰도르와 16강전을 벌인다. 같은 조의 다른 경기에서는 프랑스가 온두라스를 3-1로 이겼다. 프랑스가 승점 3점(1승 2패)으로 조 3위가 됐으나 다른 조 3위와 성적을 비교했을 때 상위 4팀에 들지 못해 16강 진출에는 실패했다. U-20 월드컵은 총 24개국이 4팀씩 6개 조로 나뉜다. 각 조 1,2위와 3위 중 상위 4팀까지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해 우승을 가린다. 경기 전 16강행을 확정한 김 감독은 체력 안배를 위해 선수 구성을 확 바꿨다. 온두라스와의 2차전과 비교해 무려 7명이 달라진 라인업을 내세웠다. 지난 경기에 이어 선발 출전한 선수는 수비수 김지수(성남F
(뉴스핏 = 박선화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라이징 스타' 방신실이 3번째 도전 만에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방신실은 28일 강원도 원주시 성문안컨트리클럽(파72·6천520야드)에서 열린 KLPGA투어 제11회 E1채리티오픈(총상금 9억 원)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2개를 기록했다. 최종 합계 9언더파 207타를 친 방신실은 이번 대회 1라운드부터 마지막까지 선두를 놓치지 않은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으로 자신의 투어 첫 승을 장식했다. 유서연과 서연정 두 명의 공동 2위 선수들을 2타 차로 제치며 우승 상금 1억 6천200만 원을 받았다. 방신실은 또 정규투어 5개 대회 출전 만에 통산 상금 2억 원을 돌파(2억 7천889만 원)해 이 부문 최소 대회 기록을 세웠다. 종전 기록은 최혜진, 조아연, 박민지 등 쟁쟁한 선수들이 6개 대회 만에 상금 2억 원을 넘어선 것이었다. 올해 열린 10차례 KLPGA투어 대회에서 정규투어 첫 우승을 차지한 선수가 이예원, 이주미, 최은우, 박보겸, 방신실까지 5명이나 탄생했다. 방신실은 4월 KLPGA챔피언십 4위, 이달 초 NH투자증권레이디스챔피언십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