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핏 = 김호 기자) 성남시는 경기도종합체육대회 홍보 조형물을 제작해 성남시청 광장과 성남종합운동장 정문 앞 등 2곳에 설치했다고 3일 밝혔다. 오는 4~5월 성남 일원에서 개최하는 ‘제69회 경기도체육대회(5월 11~13일)’와 ‘제13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4월 27~30일)’에 관한 시민 관심을 확산하려는 취지다. 해당 조형물은 성남시 마스코트인 새남이(연두색)와 새롱이(주황색)가 대회 횃불을 형태로 제작됐다. 가로 2.4m, 세로 2.7m, 폭 1m 크기이며, 성남시 마스코트 특유의 귀엽고 친근한 이미지를 살려 디자인했다. 개막일까지 남은 날짜를 표시하는 디-데이(D-day) 보드도 각각 2곳에 설치했다. 시 관계자는 “2005년 이후 18년 만에 도민체전을 성남에서 개최한다”면서 “새남이와 새롱이 이미지를 활용해 대회 붐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핏 = 김호 기자) 성남시는 시 승격 50주년 기념 슬로건을 ‘우리가 원하는 미래, 성남이 만듭니다’로 정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최근 진행한 공모 응모작(1445건)에 대한 심사와 민간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이같이 슬로건을 선정했다. 해당 슬로건은 시 승격 50주년 기념사업에 시민이 원하는 미래의 모습을 담아 올해를 새로운 50년 도약을 위한 희망의 원년으로 만들겠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지난 50년을 뛰어넘는 도시의 미래상을 성남시가 만들어 나가겠다는 의지도 담겼다. 이 슬로건은 디자인 작업 뒤 각종 홍보자료, 영상 등 시 승격 50주년 기념사업 홍보에 활용된다. 시 관계자는 “선정된 슬로건을 반영해 공감, 역동, 미래를 중심 가치로 하는 성남시 승격 50주년 기념사업을 준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슬로건 공모 결과는 이달 중 성남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하며, 최우수상 1명(100만원), 우수상 3명(각 50만원), 장려상 5명(각 20만원), 노력상 30명(각 5만원)에게 시상금을 지급한다.
(뉴스핏 = 김호 기자) 신상진 성남시장이 새해 첫 소통 행보에 나선다. 성남시는 오는 2월 7일부터 10일까지 4차례에 걸쳐 총 4000명 참여 규모의 ‘시민과 새해 인사회’를 개최한다. 올해 시 승격 50주년을 맞아 현장에서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해 “공정과 상식”의 신뢰받는 시정을 펴나가려고 마련하는 자리다. 인사회 일정과 장소는 ▲7일 오후 2시 분당구 야탑동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 ▲8일 오후 2시 수정구 태평동 성남아트리움 대극장 ▲9일 오후 2시 분당구 정자동 분당중앙고등학교 체육관 ▲10일 오후 2시 중원구 성남동 성남종합스포츠센터 다목적체육관 등이다. 각 인사회는 학생, 주부, 회사원, 어르신 등 참여를 원하는 시민 1000여 명씩 참여할 수 있다. 신 시장은 ‘첨단과 혁신의 희망도시 성남’을 구호로 추진 중인 4차산업 특별도시 조성, 재개발·재건축 등 올해 시정 운영 방향에 관해 설명하고,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시민의 애로와 건의 사항도 청취해 해결방안을 찾는다. 신상진 성남시장과 시민의 양방향 소통이 이뤄져 시정·시책의 공공성을 더욱 강화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뉴스핏 = 김호 기자) 성남도시개발공사가 운영하는 중원도서관은 ‘2023 올해의 한 책’ 선정을 위한 시민투표를 오는 3월 5일까지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의 한 책 선정은 한 도서관 한 책 읽기 사업의 일환으로 여러 세대의 시민이 함께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범시민 독서캠페인이다. 중원도서관은 사서, 평생교육 강사로부터 1차 후보 도서를 추천 받았으며, 이 가운데 시민에게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도서를 올해의 한 책으로 결정할 방침이다. 후보도서는 △존엄을 외쳐요 △우리가 세상을 바꿀 거예요 △선생님, 세계시민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해요? △세상의 모든 아이들을 위한 인권 사전 등 4권이다. 공사 정건기 사장은 “시민과 함께 다양한 독서 문화 프로그램을 개발해 책 읽는 즐거움을 선물하겠다”며 “메타버스 등 4차 산업혁명의 다양한 최신 기술을 활용해 미래형 스마트도서관 구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핏 = 김호 기자) 제279회 성남시의회 임시회 경제환경위원회가 31일부터 오는 2월 3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경제환경위원회 소관 부서 2023년도 주요업무계획 청취와 조례안 등 일반의안 심사 10건이 이루어진다. 2일에는 제279회 성남시의회 제3차 경제환경위원회가 개회됐고 3개 구청 및 환경보건국 소관 2023년 주요업무계획을 청취했다. 경제환경위원회 위원들은 “성남시를 위해 친환경, 세수 확보, 탄소중립 등에 더욱 신경써달라”라며 특히 주민들의 목소리에 더 귀기울여줄 것을 요청했다. 3일 푸른도시사업소, 맑은물관리사업소 소관 2023년도 주요업무계획 청취와 조례안 등 일반의안 심사를 진행하고 오는 6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뉴스핏 = 박선화 기자) 경기 성남시는 감사원의 13년 만의 감사 실시와 관련 2일 성명을 내고 ‘환영’한다며, 감사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민선 8기 자체 감사 등을 통해 부정부패를 청산하기 위한 노력을 해왔으나 감사 역량과 인력의 부족 등으로 역부족인 상황”이라며 “감사원 감사를 통해 아직 밝혀지지 않은 각종 의혹이 낱낱이 밝혀지고, 특히 지역개발사업 추진과 관련한 토착비리가 근절됨과 동시에 공직기강 확립을 한층 더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진실은 감춘다고 감춰지지 않는다. 불편한 진실일수록 정면으로 마주해야 더 큰 발전이 따른다”며 “ 철저한 진실 규명을 통해 다시는 (대장동 등)이런 일들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끝없는 시정개선과 혁신을 통해 청렴한 도시, 희망도시 성남의 명예를 회복해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했다.
(뉴스핏 = 김호 기자) 성남도시개발공사가 운영하는 수정도서관이 독서문화 지원 공모 사업에 잇달아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 사업은 공공도서관 독서프로그램과 도서관 다문화서비스 프로그램이다. 공공도서관 독서프로그램은 경기도 공모사업으로 생애주기별 맞춤형 독서서비스를 제공한다.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진로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해 청소년의 자발적인 진로 탐색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도서관 다문화서비스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의 국비 지원사업으로 다문화 가족 등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수정도서관에서 운영한다. 주요 내용은 ▲다문화 가족과 지역주민 간의 문화 격차 해소 ▲다문화 가치 확산을 위한 문화교류 ▲지역사회의 민속 생활문화 이해 등이다. 공사 정건기 사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국고보조사업에 공모해 지역주민에게 양질의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서관 다문화서비스 프로그램은 하반기 운영 예정이다.
(뉴스핏 = 김호 기자) 성남시는 코로나19 장기화와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식품위생업소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1%의 저금리 융자 지원사업을 편다. 이를 위한 재원은 경기도에 귀속한 식품진흥기금을 활용하며, 총 120억원 규모다. 생산시설 개선을 원하는 식품제조가공업소는 최대 5억원, 시설 개선을 원하는 식품접객업소는 최대 1억원을 금리 1%에 2년 거치, 3년 균등 분할 상환 조건으로 융자 지원한다. 화장실 시설 개선자금이 필요한 식품접객업소는 최대 2000만원을, 운영자금이 필요한 모범음식점과 위생 등급 지정업소는 최대 3000만원을 금리 1%에 1년 거치, 2년 균등 분할 상환 조건으로 융자를 지원한다. 일반·휴게음식점·제과영업점은 인건비와 시설·관리에 필요한 임대료 등 고정지출에 쓸 수 있는 ‘코로나19 긴급 운영자금’을 최대 2000만원까지 같은 조건으로 지원한다. 이 자금 지원은 감염병 위기 경보 해제 때까지 한시적으로 이뤄진다. 융자받으려는 성남시 소재 식품위생 관련 업주는 신분증, 영업신고증, 사업자등록증 등을 가지고 지역 내 농협은행(지역단위 농협 제외)을 방문해 상담받은 뒤 성남시청 동관 5층 위생정책과에 신청서 등
(뉴스핏 = 김호 기자) 성남시는 구직 청년에게 면접용 정장을 무료로 빌려주는 ‘청년 드림슈트 사업’을 편다. 이 사업은 성남시에 주소를 둔 만 18~39세 청년 가운데 면접을 앞둔 이들에게 재킷과 바지, 치마, 셔츠, 블라우스, 넥타이, 벨트, 구두 등을 모두 빌려준다. 1인당 연간 5회까지, 회당 3박 4일간 대여할 수 있다. 시는 이 사업 추진을 위해 4500만원을 투입하며, 면접용 정장 대여업체로 판교역 근처 ‘스완제이’와 백현동 카페거리 근처 ‘스플렌디노’ 등 2곳을 지정했다. 면접용 정장을 빌리려는 대상자는 고용노동부의 고용정보시스템인 ‘워크넷’에 구직 등록을 한 뒤 면접 합격 통지 내역(면접일 문자, 이메일 등)을 시청 2층 성남일자리센터에 내야 한다. 이후 지정 대여업체를 방문해 면접에 필요한 정장 일체를 고르면 된다. 성남시는 면접용 정장 구매에 관한 취업 준비생들의 부담을 덜어주려고 이 사업을 시행해 지난해 543명이 750회 빌려 갔다. 이 중 343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뉴스핏 = 김호 기자) 성남시는 오는 2027년까지 분할 상환 계획이던 지방채 800억원을 4년 앞당겨 상환해 38억원의 이자 비용을 절감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상환액은 성남시가 지난 3년간(2019~2021년) 공원일몰제에 대비해 장기 미집행 공원 부지를 사들이려고 발행한 총 2400억원의 지방채(경기도 지역개발기금) 중 일부다. 시는 민선 8기 출범 후 효율이 낮은 사업을 축소하고, 불필요한 예산을 감축하면서 추가 적립한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을 활용해 지방채를 조기 상환했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성남시의 올해 예산 3조4406억원 중 채무 비율은 6.9%(2400억원)에서 4.6%(1600억원)로 감소했다. 남은 지방채 발행액 1600억원은 오는 2029년까지 단계적으로 갚아 채무를 제로화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방채 조기상환은 재정의 건전성 확보를 위해 예산을 객관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용한 결과”라며 “조기상환으로 절약한 이자 비용은 시민을 위한 복리증진 사업 시행에 투입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