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핏 = 김수진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국제 바칼로레아(IB) 후보학교의 운영 사례와 성과를 공유한다. 인증학교(월드스쿨) 도약을 앞두고 공교육 변화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다. IB 학교는 지난해 25개교를 시작으로 현재 164개교(관심학교 144교, 후보 19교, 인증 1교)로 확대 운영됐다. 탐구-실행-성찰의 IB 수업과 평가를 실천하며 미래형 학습체제의 전환을 가져오고 있다. 도교육청은 9일 오후, 2024 상반기 후보학교 운영 사례 및 성과를 공유했다. 이 자리에는 후보학교 교감, 코디네이터, 교육지원청 담당자 80여 명이 참석했다. 상반기 후보학교 성과 나눔에서는 ▲학교급별 IB 수업‧평가 실천 사례 발표 ▲학교 성과 나눔 ▲후보학교 운영, 인증학교(월드스쿨) 심사 계획 공유 순으로 진행됐다. 후보학교는 전문교원 연수를 이수한 리더교사를 중심으로 모든 교원들이 협력적으로 연구하며 학생의 사고력을 키우는 개념기반 탐구중심 수업과 평가를 실천한다. 또 IB 본부 소속 컨설턴트와 비대면· 대면 컨설팅을 진행하며 각 학교의 맥락과 특수성을 고려한 교육프로그램을 발전시키고 있다. 상반기 실시한‘후보학교 공개의 날’에는 도내 1,200여 명의 교원이 참여해
(뉴스핏 = 김수진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9일, 미래 대학입시 개혁을 위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대입 현안 연구 결과 발표회’를 열고 미래 대학입시 개혁 방향 논의를 위한 전담 기구(TF) 협의회를 개최했다. 발표회 자리에는 임 교육감을 비롯해 김진숙 경기도교육연구원장, 전담 기구 내‧외부 위원, 교육지원청 담당자 및 연구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1부에서는 김위정 경기도교육연구원 연구위원, 임진택 경희대학교 입학사정관, 황우원 성문고등학교 진로진학상담 교사가 발표자로 나서 ▲고교 교육력 제고를 위한 대입제도 이슈 분석 ▲학점제 형태의 대입제도 실현을 위한 과제 ▲고등학교 교육과정 정상화를 위한 대입제도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대학 입시 제도 변화를 경청하며 사회적 이슈가 대입 제도에 영향을 미쳤던 상황을 살펴보고, 학생과 학부모의 불안감이 증가할수록 사교육 의존도가 높아지는 상황에 공감했다. 이와 함께 현행 입시 제도가 고등학교 교육에 미치는 문제점과 이에 따른 개선 방안을 제안하는 등 대입제도 개선의 필요성에 뜻을 함께했다. 이어진 2부 전담 기구 협의회에서는
(뉴스핏 = 김수진 기자) 경기도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8월 26일부터 9월 6일까지 2주간 진행한 내손중·고등학교의 입학설명회를 학부모의 큰 호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입학설명회는 직장인 학부모의 편의를 고려한 야간 운영 및 가정통신문, 현수막, 커뮤니티 등을 통한 적극적인 홍보 결과 총 925명이 참석했으며, 내손중·고등학교의 입학전형, 전학지침, 교육과정 및 학교시설 등 학교 운영 전반에 대한 안내를 통해 교육수요자의 이해를 돕고자 진행되었다. 내손중·고등학교는 중학교 12학급(학년별 4학급), 고등학교 4학급(1학년 4학급) 규모로 개교할 예정이며, 1학년 신입생의 경우 내손중은 오는 10월 원서를 접수한 뒤 11월 최종 합격자를, 내손고는 11월 원서 접수에 이어 같은 달 합격자를 발표한다. 내손중 2, 3학년 전입생의 경우에는 오는 12월 원서를 접수한 뒤 같은 달 합격자를 발표한다. 아울러 내손중·고등학교는‘대안교육 특성화 중․고통합운영학교’로 IB 교육과정을 도입하고, 미래 사회에 필요한 역량과 창의적·비판적 사고를 함양하며 학교 급간을 연계하는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n
(뉴스핏 = 김수진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1기 신도시 대규모 재건축지역 학교시설의 적정 확충에 선제 대응한다. 도교육청은 경기도 내 노후계획도시 정비가 예정된 지역의 13개 교육지원청을 직접 찾아가 컨설팅을 시행한다. 현재까지 1기 신도시인 분당, 일산, 중동, 평촌, 산본을 포함한 8개 교육지원청의 방문 컨설팅을 모두 마쳤다. 구체적으로 ▲정비계획에 따른 추진 상황 점검 ▲늘어나는 용적률로 인한 학교시설 확충 여부 ▲재건축 공사로 인한 교육환경 악화 최소화 방안 등을 1기 신도시 교육지원청 담당자들과 협의했다. 도교육청은 특히 사업시행자가 부담하는 공공기여에 학교 노후화로 인한 개축·대수선 사업도 포함되도록 지자체에 적극적으로 요청할 방침이다. 아울러 1기 신도시에 맞춰 개교된 학교의 시설개선을 위해 ▲신설·증축 경비로 한정된 학교용지부담금 사용처를 개축·대수선까지 확대 ▲학교시설 기부채납에 따른 사업시행자의 용적률·건폐율 완화 근거 마련 ▲물가상승으로 인한 현물 기부채납의 분쟁 예방을 위한 현금 기부채납 도입 등을 정부에 건의했다. 도교육청 이근규 학교설립기획과장은 “최근 ‘학교용지 확보 등에 관한 특례법’ 개정안에 도교육청의 건의 사항이 반영됐다”며 “
(뉴스핏 = 김수진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직속기관 균형 배치로 교직원의 연수 여건을 개선하고 학생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2025년 상반기 경기도교육청율곡연수원을 이전하고, 동시에 경기도교육청교육연수원과 경기도교육청인성교육원의 명칭과 기능을 변경한다. 경기도교육청학생교육원 이전은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그동안 교원과 지방공무원 직종에 따라 연수기관을 분리 운영해 거주 지역과 상관없이 교원은 경기도교육청교육연수원(이천)에서, 지방공무원은 경기도교육청율곡연수원(파주)에서 연수가 진행됐다. 이에 직속기관 이전·재배치로 직종 구분 없이 연수프로그램을 통합 운영해 교직원의 연수 여건을 개선하고자 한다. 교직원의 합숙 연수기관도 균형 배치한다. 남부권역 교직원의 합숙 연수를 경기도교육청교육연수원(이천)에서 실시하는 것과 균형을 맞춘다. 경기도교육청인성교육원(포천)의 명칭과 기능을 변경해 북부권역 교직원의 합숙 연수를 실시한다. 이와 함께 교직원 대상 비합숙 연수를 강화한다. 경기도교육청율곡연수원(파주)을 구)미래교육연수원(안양)으로 이전하고 비합숙 전문 연수기관으로 재편한다. 경기 남․북부 중간에 위치한 지리적 이점과 많은 연수생을 수용할 수 있는 시설 여건을
(뉴스핏 = 김수진 기자) 경기중앙교육도서관이 교육공동체의 디지털 독서환경 확대를 위해 ‘구독형 전자책·소리책(오디오 북) 서비스’를 운영한다. ‘구독형 전자책 서비스’는 오는 10일부터 19일까지 도내 학교 교직원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는다. 신청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전자책(부커스) 3개월 구독권(10~12월)을 제공한다. ‘구독형 소리책(오디오 북) 서비스’는 도내 교육공동체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는다. 신청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소리책(윌라 오디오 북) 3개월 구독권(10~12월)을 제공한다. 경기중앙교육도서관은 학생들의 독서 습관 형성을 위해 ‘교과연계 독서지원(스쿨북스)’도 운영한다. 도서관 정회원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도서관에서는 이번 서비스가 디지털 교육 자료와 최신 교육 관련 도서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교육 현장에 실질적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밖에도 경기중앙교육도서관에서는 ‘구독 대출형 전자책 참여 이벤트’를 오는 19일까지 실시한다. 이 기간에는 전자도서관 정회원 누구나 월 50권까지 전자책을 자유롭게 대출할 수 있다. 많은 전자책을 대출한 회원에게는 음료 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진규 경기중앙교육도서관장은 “경
(뉴스핏 = 김수진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7일 ‘미래 대학입시 개혁 전담 기구(TF) 교사 워크숍’을 개최한다. 대학입시 개혁에 필요한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교육 본질 회복을 위한 의견수렴을 위해서다. 이번 워크숍은 대학입시 관련 선행연구 분석 사례를 토대로 향후 나아가야 할 미래 대학입시 개혁 방향을 논의하고자 마련했다. 이 자리에는 ▲경기진학리더교사 ▲고교학점제 지원단 ▲대입 진학 지원단 ▲국제바칼로레아(IB) 수업 및 학생평가 지원단 ▲하이러닝 지원단 ▲논술형 평가지원단 등으로 활동하는 교원이 참여한다. 이들을 중심으로 대학입시 개선에 관한 다양한 분야의 의견을 듣는 시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주요 순서는 ▲학생 역량 중심 평가 체제 변화 ▲학교교육과정과 연계되는 수능 체제 변화 ▲내실 있는 공교육 운영을 위한 대학입시 체제 변화 주제별 토의 ▲토의 내용에 대한 전담 기구 전체 공유 등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지난 7월 ‘미래 대학입시 개혁 전담 기구(TF)’를 구성하고 교육의 본질을 회복하기 위한 대학입시 개편 방안 논의에 착수했다. 이와 관련하여 ▲창의력 ▲문제해결 능력 ▲미래 역량을 키우는 대학입시 개선 방안에 대해 정기 협의회를
(뉴스핏 = 김수진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지역별 특색있는 ‘예술어울림한마당’을 개최한다. 7일 이천을 시작으로 12월까지 25개 교육지원청에서 순차적으로 열린다. ‘예술어울림한마당’은 학생의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치고 예술적 감성을 키우는 자리로 지역예술인, 예술 유관기관, 지자체와 협력해 운영된다. 이번 한마당은‘지역을 품고 예술을 공유하다’를 주제로 ▲문화예술 공연발표 ▲학생예술작가 작품 갤러리 전시 ▲지자체 연계 지역 예술축제 ▲대면-비대면 혼합 예술축제 등이 진행된다. 문화예술 공연은 학생예술동아리, 사제동행 동아리 공연 등으로 구성된다. 국악 오케스트라, 사물놀이, 풍물놀이, 국악동요, 민요, 합창, 뮤지컬, 연극 공연이 펼쳐진다. 예술작품 갤러리는 ▲학생예술작가 갤러리 ▲수채화, 유화, 판화, 공예, 애니메이션 ▲지역작가 초대전 ▲디지털갤러리와 미디어아트 등 학생, 지역 예술가, 유관기관의 다양한 작품이 전시된다. 도교육청 현계명 융합교육정책과장은 “예술어울림한마당은 예술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축제의 장”이라며 “학교와 지역, 전문예술인, 예술기관과 함께하는 예술 여정으로 학생의 꿈을 키우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핏 = 김수진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신규·저경력 영어 교사들의 수업역량을 강화하고 교원 네트워크를 형성하기 위해 ‘2024 중등 영어교사 배움길 연수’를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신규·저경력 교사가 많은 가평, 동두천, 양주, 연천, 의정부 지역을 중심으로 연수를 진행한다. 이번 연수는 지난 4일부터 원격 연수와 대면 연수 4개 과정으로 진행했으며 오는 7일에는 동양대학교 동두천 캠퍼스에서 대면 연수를 진행한다. 연수에서는 ▲수업 설계 ▲교육과정 설계 ▲변화대응 ▲소통과 협력 과정으로 운영하며 신규·저경력 교사에게 필요한 내용을 공유한다. 특히 영어는 개인차가 큰 교과로, 신규·저경력 교사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초학력 지도를 강조한다. 영어 교과 기초·기본학력 보장을 위해 효과적이고 다양한 접근법을 안내하고 디지털 기반 수업, 생활지도 등 미래교육 변화를 반영한 실무역량을 강화한다. 연수 강사로 참여한 고색고등학교 팽명장 교사는 “신규·저경력 교사들이 수업 설계와 운영에 자신감을 가지고 지역 연구 공동체를 형성하며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도교육청 현계명 융합교육정책과장은 “이번 연수가 수업역량을 키우고 변화대응
(뉴스핏 = 김수진 기자) 경기과천교육도서관이 도내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도서관 사서 체험’을 운영한다. 도서관의 역할과 기능을 알리고 사서 직업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기 위해서다. 대상은 ▲안양‧과천 ▲부천 ▲광명 ▲군포‧의왕 지역 중‧고등학교 20개교로 오는 11월까지 운영한다. 사서 자격증 취득, 관련학과 소개 등 사서에 대한 정보 제공으로 직업 이해도를 높인다. 체험 운영방식은 ▲도서관 방문형과 ▲사서 꾸러미 지원 두 가지 형태로 진행한다. 도서관 방문형은 공간 재구조화 후 새롭게 조성된 경기과천교육도서관을 견학하고, 교육도서관 사서가 강의에 참여해 학생과 사서 직업과 관련해 소통하는 시간으로 운영한다. 사서 꾸러미 지원방식은 학생에게 수업 교안과 사서 체험 실습 꾸러미를 제공하는 형태다. 학교도서관 사서(교사)가 학생과 함께 도서 장비 활동 등으로 책을 구입한 후 서가에 비치하기까지의 과정을 실습한다. 특히 사서 체험 실습 교재는 매년 인기 도서(베스트셀러)를 선정한 후 출판사에 도서 표지 이미지 활용 저작권 허가를 받아 도서관에서 직접 제작하고 있다. 왕태환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