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핏 = 김수진 기자) 어스름한 저녁이 내려앉을 즈음, 시흥 갯골생태공원은 낮의 풍경과는 또 다른 매력을 뽐낸다. 공원을 비추는 조명은 흔들전망대와 염전체험장의 다양한 조형물에 운치 있는 분위기를 더해주고, 시흥시 캐릭터 ‘해로토로’가 새겨진 바닥조명은 산책의 재미를 한층 더 배가시킨다. 걷기만 해도 힐링되는 산책로에서 풀벌레 소리 따라 발걸음을 옮기며 공원 곳곳에 있는 볼거리를 찾는 재미도 쏠쏠하다. 까만 밤에 유독 아름다운 낭만이 가득한 갯골생태공원에서 시원한 여름밤을 만끽하면 일상의 피로가 저만치 달아난다. 150만 평의 폐염전 부지에 자리한 갯골생태공원은 내만갯골 자연생태자원과 옛 염전의 문화유산을 활용해 조성된 친환경적 생태공원이자, 시민에게 휴식을 제공하는 쉼터로 인기가 높다.
(뉴스핏 = 김수진 기자) 시흥도시공사는 오는 8월 1일부터 7일까지 일주일간 시흥시 유료 노상 공영주차장을 무료 개방한다고 26일 밝혔다. 무료 개방 대상 주차장은 오이도, 월곶, 정왕 46‧48‧49‧51블록, 삼미시장, 신천천 노상주차장이다. 단, 노외주차장과 부설주차장은 이번 무료 개방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번 무료 개방은 장마철이 끝나고 시작되는 하계휴가철을 맞이하여 이용 시민들에게 무료로 주차 공간을 제공해 이용 편의성을 제고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시행된다. 또한 여름철 폭염경보가 확대되면서 실외에서 근무하는 주차관리원을 위해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하여, 온열질환 및 안전사고 발생에 대비하기 위함이다. 공사 관계자는 “노상주차장은 공사가 관리하는 시설물 중에서도 근무 여건 상 폭염에 가장 많이 노출되어 있어 여름철 혹서기에 무료 개방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정동선 사장은 “주차관리원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식염 포도당, 생수 등을 지급해 폭염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고 말하며 “주차관리원을 위한 휴식 공간을 추가로 확보하여 폭염 대비는 물론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뉴스핏 = 김수진 기자) 시흥시는 지난 25일 거북섬 웨이브엠이스트에서 ‘시화호 릴레이 학술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화호 30주년을 맞아 진행되는 시화호 릴레이 학술 포럼은 시화호의 가치확산을 위해 다양한 주제로 진행되고 있다. 포럼에는 시화호권역 환경단체, 환경 분야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포럼은 시화지구지속가능발접협의회가 주최하고 시흥시와 시화호지속가능파트너십이 공동 주관했다. ‘시화호의 생물다양성’을 첫 번째 주제로 진행된 이번 포럼은 사회적협동조합 한강의 대표인 염형철 박사의 기조 강연으로 시작됐다. 포럼에서는 ▲한국수자원공사 연구위원 김호준 박사의 ‘시화호 생태네트워크 구축 및 향후 추진 방향’ ▲(사)생태계조사평가협회장 박정호 박사의 ‘시화호 지속 가능한 생태네트워크를 위한 생물다양성 보전 방안’의 발제가 이뤄졌다. 이후 시화호의 생태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생물다양성을 보존할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이 펼쳐졌다. 토론에서는 도시가 더는 단순한 개발의 대상이 아니라, 생태계의 일부로서 자연과 상호 연계된 체계임이 강조됐으며, 시민들이 직접 시화호를 가꾸는 시대로 진입했다는 의
(뉴스핏 = 김수진 기자) 시흥시가 26일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집중호우에 따른 위기 상황에서 적극적인 인명구조 활동을 펼친 시흥시 공무원 6명에게 유공 표창을 수여했다. 표창 대상자는 시흥시 시민안전과 강경모 기동안전점검팀장과 김옥성 주무관, 이하늘 주무관, 대중교통과 김관수 주무관, 서지희 주무관, 건설행정과 이현우 주무관이다. 이들 6명은 지난 7월 18일 오전 8시경 마전봉화교차로 인근 도로에서 밤새 내린 집중호우로 침수 중이던 차량을 발견, 즉각적인 대처로 고립된 시민 2명을 무사히 구조한 바 있다. 당시 급격한 빗물에 불어난 물이 허리까지 차오르고, 차가 떠내려가는 위급한 상황이었지만, 공직자들의 신속하고 침착한 대처로 50대 운전자와 딸이 안전하게 구조됐다. 강경모 기동안전점검팀장은 “선제 대응으로 시민의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는 사실에 감사함과 자부심을 느낀다”라며 “고되고 힘든 순간도 있지만, 공직자가 조금 더 힘을 내면 시민은 더 안전해질 수 있다는 사명감으로,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임병택 시흥시장은 “긴박한 상황에서 자신의 안위보다 시민의 안전을
(뉴스핏 = 김수진 기자) 시흥시는 지난 23일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를 대상으로 가택수색과 동산 압류를 추진했다. 가택수색과 동산 압류는 지방세 납부 능력이 있음에도 장기간 납부하지 않거나 체납처분을 피하고자 본인의 재산을 타인의 명의로 은닉하는 행위가 의심되는 고액·상습 체납자를 대상으로 한다. 시는 지방세 체납액 일제 정리를 위해 이번에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가택수색을 실시해 미니 골드바 3점과 황금열쇠 2점을 현장에서 압수했으며, 체납자로부터 납부 분납 약속을 받아냈다. 시는 가택수색, 체납 차량 합동 영치 외에도 악질 고액 체납자에 대해 명단 공개, 관세청 체납처분 위탁, 출국금지, 관허사업 제한 등의 강도 높은 징수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문희 시흥시 징수과장은 “납부 능력이 있음에도 고의로 납세의무를 회피하는 고질·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이번 가택수색을 비롯해 현장 압류, 번호판 영치 등 고강도 체납처분과 행정제재를 통한 지속적인 징수 활동을 펼쳐 조세 정의 및 공정한 사회를 실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뉴스핏 = 김수진 기자) 시흥시 정왕4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25일 정왕4동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거북섬 웨이브파크에서 물놀이를 체험하는 ‘세대별 힐링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4년 주민자치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시흥시의 아름다운 관광명소를 중심으로 세대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구성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5월 7일 노년층을 위한 꽃차 만들기 체험을 시작으로, 중장년층을 위한 자연탐방, 청년층을 위한 야경 투어, 청소년층을 위한 스포츠 활동 등이 진행돼 각 세대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었다. 정왕4동 주민자치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주민들의 화합과 소통을 도모하고, 지역 사회에 대한 자부심을 높이는 데 이바지했다. 한 노년층 참가자는 “가까이에 있지만 쉽게 방문하지 못했던 시흥시의 명소를 관광하게 돼 좋았다”라고 말했고, 한 중장년층 참가자는 “여행하면서 가이드의 설명이 유익했고, 시흥시에 대해 몰랐던 많은 점을 알게 돼 지역을 더욱 사랑하는 기회가 됐다”라고 밝혔다. 유경현 정왕4동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주민들이 서로 소통하고 이해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라며 “앞으로 추진하는 사
(뉴스핏 = 김수진 기자) 시흥시장곡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25일 지역주민 소통과 화합 축제 운영을 위한 지역주민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장곡동 노인회 분회장을 비롯해 시흥시주민자치협의회장, 장곡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대한적십자사 시흥 연성ㆍ장곡봉사회장, 시흥장현 LH19단지 주거행복지원센터장, 시흥장현 LH19단지 경로당 회장, 통장 및 동대표, 시립장현샛별어린이집 원장, 마을문화교육공동체 담다 대표 등 지역사회 인사들이 참석했다. 회의는 기관소개, 사업소개, 지역주민 욕구 청취 및 논의, 지역주민 소통과 화합을 위한 축제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욕구를 파악하고 복지관의 향후 방향을 함께 논의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의미 있는 사업을 추진하는 복지관에 감사하며, 장현지구 지역주민을 위한 축제인 만큼, 많은 인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장곡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는 “많은 주민이 뜻을 모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하며, 문화복지 발전을 위해 촘촘한 관계를 지속하길 바란다. 지역주민들이 문화예술을 누리는 기회를 넓히길 소망한다”라고 말했다.
(뉴스핏 = 김수진 기자) 경기 시흥시가 22일부터 ‘2024년도 시흥시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 지원’ 온라인 접수를 시작했다. 이 사업은 여성 청소년들이 생리용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시흥 지역화폐 ‘시루(모바일)’를 지원하는 정책으로, 월 1만 3천 원, 연간 최대 15만 6천 원을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자격 기준과 연령기준을 모두 충족하는 여성 청소년이다. 자격 기준은 시흥시 내 주민등록을 둔 여성 청소년, 시흥시를 국내 체류지로 해 외국인 등록이 돼 있는 여성 청소년, 시흥시를 국내 거소지로 해 국내 거소 신고가 돼 있는 여성 청소년이다. 연령기준은 11세에서 18세(2006.1.1.~2013.12.31. 출생)까지다. 다만, 여성가족부의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이용권(바우처) 지원을 이미 받는 청소년들은 중복으로 신청할 수 없다. 하반기 온라인 신청은 7월 22일부터 8월 23일까지이며, ‘경기 민원24’ 사이트에서 신청할 수 있다. 오프라인 신청은 오는 11월 15일까지 기간 내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상시 신청할 수 있다. 지원금은 대상자의 거주 확인 기간을 거친 후 9월 30일 이후에 지급될 예정이다. 지급된 정책 수당은 시흥시 관내 CU 편의점 및
(뉴스핏 = 김수진 기자) 시흥시는 민·관·학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활용해 이주배경청소년(다문화, 중도입국, 외국인 가정 등)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 지원을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현재 시흥시에는 6만 8000여 명의 외국인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는 시흥시 전체 인구의 약 12.3%를 차지한다. 또한, 가족 단위 정주 비율이 높아지면서 외국인주민 자녀 수도 5700여 명을 넘어 이주배경청소년의 안정적인 정착과 성장을 위한 지원 확대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여성가족부 공모를 통해 2022년부터 3년 연속 ‘이주배경청소년 지원 지역자원 연계사업’ 지자체로 선정됐으며 이주배경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민간 위탁 사업으로 전환해 시흥시정왕종합사회복지관이 주관기관으로 선정됐으며, 기초 실태 현황 조사와 민·관·학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 등 더욱 전문성 있는 서비스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16개 참여 수행기관 및 관내 학교 등과 협력해 한국어 교육은 물론, 심리·상담 지원, 진로·직업 지원, 건강 관리 및 급식 지원 등 현재 40여 개의 프로그램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임동현 시흥시 외국인
(뉴스핏 = 김수진 기자) 시흥시는 폭염 대비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관내 경로당을 무더위쉼터로 운영하고, 시설 안전 점검과 냉방기기 정비를 통한 환경개선에 집중하고 있다. 시는 지역 사회의 어르신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무더위쉼터로 지정된 관내 313곳 경로당의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에서는 경로당 시설 안전성, 소방 설비 구비 및 작동 여부를 확인하고, 에어컨 과 선풍기 등 냉방시설의 사전 가동 점검을 완료했다. 점검 결과를 토대로 냉방기기(에어컨) 청소, 소독 및 냉매 보충, 노후 멀티탭 교체 작업을 실시해 쾌적하고 안전한 경로당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조현자 시흥시 노인복지과장은 “더위에 취약한 관내 어르신들이 무더위쉼터를 활용해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실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지속적인 관심을 두고 꼼꼼히 살피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