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핏 = 김호 기자) 부천시소사노인복지관은 지구의 날(4월 22일)을 맞아 ‘환경을 지키는 작은 실천, 함께 해요!’라는 주제로 전 세대가 함께하는 친환경 실천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자원봉사자들이 각자의 일상 속에서 실천하고 있는 환경보호 행동을 손팻말에 적어 들고 사진을 촬영한 후 이를 공유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으며, 20대부터 90대까지 총 32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세대를 아우르는 환경 실천의 가치를 함께 나눴다.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은 ▲백세터(물리치료실) ▲경로식당 ▲시민지킴이(복지관 신규 회원 상담 및 안내) ▲장기바둑실 등 복지관 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우리는 환경을 지키는 자원봉사자입니다’라는 공통된 메시지를 통해 지역사회에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확산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
한 자원봉사자는 “이 나이에 사진을 찍어 보내는 게 부끄럽기도 했지만, 나의 환경보호 실천을 알리고 이 실천이 다른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동기부여가 되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참여했다”고 전하며 깊은 울림을 전했다.
이번 활동의 결과물은 전시 형식으로 이어졌으며, 자원봉사자들의 환경 실천 사진은 부천시소사노인복지관(소사구청 3층)에서 볼 수 있다.. 해당 전시는 2025년 4월 30일(수) 까지 진행되며,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하여 관람할 수 있다.
한편, 부천시소사노인복지관은 2024년에도 ‘우리는 환경을 지키는 자원봉사자입니다’라는 주제 아래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실천 사례를 모아 전시를 진행한 바 있다. 이처럼 부천시소사노인복지관은 ESG 복지경영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친환경 실천을 꾸준히 이어오며,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활동을 기획하고 있다.
복지관 관계자는 “자원봉사자 한 사람의 실천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ESG 기반의 환경 실천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