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핏 = 김호 기자) 나라 안팎으로 갈등과 대립이 심화되며 경제적 위기가 국민들의 가정경제를 흔들고 있는 때에 취약계층을 위해 기꺼이 나눔을 이어오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2002년 설립하여 20년 이상 사회봉사와 후원을 이어오고 있는 ㈜신세계백화점 하남점 한가족협의회이다.
한가족협의회는 지난 1월 15일 설을 앞두고 청각장애와 고령으로 정보 접근 취약과 소통 장애를 겪는 농인들을 위해 따뜻한 설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하남시수어통역센터에 선물 세트 110개의 후원품을 전달했다.
남상헌 센터장은 ‘올해도 한결같은 마음으로 찾아와주셔서 감사드리며, 직원들의 모아 준 정성이 어려움 속에 설을 맞이하는 청각장애인 이용자분들에게 힘이 될 것 같다’라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이에, 이용미(한가족협의회 사원대표)대표는 ‘직원들과 함께 작은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고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가길 바란다’며 밝은 미소로 인사를 전했다.
한편, 하남시수어통역센터는 청각·언어장애인의 원활한 일상생활 및 사회생활을 도모하기 위해 수어통역 및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장애인 지역사회 재활시설로 농인·난청인 이용자들을 위한 의사소통, 정보제공, 권리 및 복지증진 등 다각적 지원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