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핏 = 김호 기자) 환경친화적 의류 순환 스타트업 그린루프는 지난 1월 10일 경기도 하남시수어통역센터를 찾아가 이용자들께 500만원 상당의 후원품을 전달했다.
그린루프는 의류 자원 순환으로 폐의류가 만든 환경문제를 해결하고자 자체 특허 출원한 전자 의류 수거함을 통해 애플리케이션으로 연동하여 고객과 소통하고 수거한 의류를 재판매(자체 라이브 판매), 재생산(홈데코, 건축자재로 활용)하는 첨단 의류 재활용시스템을 갖춘 스타트업이다.
그린루프 한강진 대표는 ‘작지만 나눔 운동을 통해 선한 기부 문화를 확산하고 싶다’ 는 뜻으로 후원처를 찾던 중 지인의 도움으로 하남시수어통역센터와 연결이 닿아 후원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후원 동기를 밝혔다
이에, 하남시수어통역센터 남상헌 센터장은 ‘모두가 어려워 움츠리는 때에 기꺼이 찾아와 나눔을 실천하시는 모습에 존경을 표하며, 의류재활용 대한 인식을 농인들에게도 알리고 싶다’ 는 의사와 함께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하남시수어통역센터는 청각·언어장애인의 원활한 일상생활 및 사회생활을 도모하기 위해 수어통역 및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장애인 지역사회 재활시설로 농인·난청인 이용자들을 위한 의사소통, 정보제공, 권리 및 복지증진 등 다각적 지원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