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핏 = 김호 기자) 남양주시 진건퇴계원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1일 진건형 돌봄사업의 대상자 선정을 위한 이웃애(愛) 돌봄단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 결과, 진건읍 이웃애 돌봄단은 △반찬 지원 △취약계층 보양식 제공 △명절 선물꾸러미 전달 △고위험군 1:1 결연사업 △‘똑똑똑 아침한컵’ 등 다양한 맞춤형 돌봄사업을 통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지원 대상은 저소득 가구, 1인 가구, 돌봄이 필요한 가구 등으로, 특히 기존 지원 이력이 없거나 장기적인 돌봄이 필요한 가구를 우선 선정해 지원한다. 이를 통해 소외계층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과 더불어 중복 수혜를 방지할 방침이다.
또한, 지원이 중지된 가구 중 돌봄이 여전히 필요한 경우에는 통합 돌봄 사업, 장기 요양 서비스, 장애인 활동 보조사업 등과 연계해 돌봄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체계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문흥기 센터장은 “이웃애 돌봄단은 지역사회 돌봄 공백을 메우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남양주시도 돌봄사업의 확대와 체계적인 운영을 통해 모두가 행복한 지역 공동체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웃애(愛) 돌봄단은 2023년 구성된 민관 협력 기구로 진건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민자치센터 행복마을관리소, 서부희망케어센터가 협력해 30여 종의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