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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김경일 파주시장, 전통시장 돌며 설맞이 지역민생 살펴

문산자유시장, 금촌통일시장 잇달아 방문...상인들 고충 청취

 

(뉴스핏 = 김수진 기자) 김경일 파주시장은 설 명절을 앞둔 23일과 24일 문산 자유시장과 금촌 통일시장을 잇달아 방문해 설 대목 성수품 경기 등 민생경제 챙기기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김시장은 이날 시장 구석구석을 돌며 시장 상인들과 일일이 손을 맞잡고 눈을 맞추며 민생 최전선에 선 이들이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전통시장을 지키는 상인들에게 격려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과일과 농수산물 등 명절 성수품들을 직접 구매하며 최근 들어 부쩍 오른 장바구니 물가를 체험해 보고, 설맞이 장을 보러 나온 주민들의 하소연에도 귀를 기울였다.

 

파주시는 고환율, 고금리 등 경제적 어려움 장기화에 따라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민생올인(All人)’을 시정 모토로 내세우고 민생 회복에 모든 정책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도내 최초로 시민 1인당 10만 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민생회복 생활안정지원금’에 520억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지난 21일부터 지급을 개시했는가 하면, 지난해에 이어 설 명절이 끼어있는 1월 한달 간 파주페이 충전 한도를 최대 100만원까지 늘리고, 10% 상시 추가 인센티브 제공 등 파격적인 지역화폐 정책도 수년째 동일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고물가·고금리로 인해 시민들의 생계비 부담이 증가하고 지역 소상공인들의 매출이 감소하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금, 시민의 애로사항을 듣고 공감하는 민생 중심의 행정이 절실한 시기임을 잊지 않겠다”라며, “파주시는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모색하고,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가 지난해 실시한 '파주페이 효과분석 및 활성화 방안 강구 결과 설문조사'에 따르면, 지난 한 해 파주페이 발행 총액은 ▲전년 대비 약 976억 원이 증가한 지역화폐 2,559억 원이며 ▲가맹점당 파주페이 매출은 월평균 44.8만 원 증가했다. 지역화폐 발행 확대 정책을 통해 골목상권 자영업 매출을 진작해 지역경제활성화를 도모하겠다는 파주시의 전략이 실효를 거두고 있는 셈이다.

 

또한 파주시 이외 지역 거주자가 파주페이 회원으로 가입해 파주 관내 가맹점에서 결제한 금액은 전년 1월-11월 대비 28.5억 원이 늘어 총 105.8억 원이 결제되는 등 역외 자금 유입률도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파주시는 올해도 충전금액 한도를 평달 기준 월 70만 원, 설, 추석, 가정의 달 월 100만 원으로 설정해 파주페이 발행 규모를 지난해와 같은 수준으로 유지하고, 10% 인센티브 추가지급 등 이용자 혜택도 연중 상시 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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