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핏 = 김수진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남희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이 ‘사회복지법제와 실천’ 교과서와 ‘장애, 시설을 나서다’ 총 2권을 출간했다.
김남희 의원은 법무법인 태평양에서 변호사로 활동한 후, 참여연대에서 10년 동안 시민운동가로서 활동했고, 특히 사회복지정책 법과 제도 개선을 위해 힘써 왔다. 이후 서울대 로스쿨 임상부교수로 공익소송 관련 강의를 하고, 사회보장법 박사과정 수료 후 사회복지학과 학생들에게 사회복지법제를 강의하는 등 법과 사회복지 현장에 대한 연구와 강의를 이어 왔다. 김 의원은 국회의원으로 당선되기 이전 사회복지 현장의 법제도 지식과 경험들을 나누기 위해 책을 집필했으며, 이번에 출간에 이르게 됐다.
‘사회복지법제와 실천’은 김남희 의원과 민기채 한국교통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공동 저술한 교과서로, 사회복지법과 제도 체계를 쉽게 이해하고 실천에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교과서이다. 김 의원은 “사회복지 현장에서 법이 사회적 약자의 보호와 사회적 위험에 대한 대응이라는 사회복지제도의 목적을 잘 구현하고 있는지 고민을 하며 공부해야 한다”라고 지적하며 “이 책을 통해 사회복지법을 처음 접하는 독자가 법에 대한 생경함과 두려움을 걷어내고 사회복지법이 만들어가고자 하는 좀 더 이상적인 사회에 한 발 다가가기를 희망해 본다”고 전했다.
‘장애, 시설을 나서다’는 김남희 의원을 비롯해 김유미 노들장애인야학 교사, 김정하 장애와인권발바닥행동 활동가, 변재원 인권활동가, 이주언 변호사, 조아라 장애와인권발바닥행동 활동가, 최태현 교수, 최한별 한국장애포럼 활동가 총 8명의 활동가, 전문가들이 함께 공동 저자로 참여한 장애인 탈시설에 대한 책이다. 이 책에서 김 의원은 캐나다, 스웨덴, 미국 등 해외 탈시설 사례 연구해 집필했으며,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함께 살아가는 탈시설 정책의 가능성을 보여주고자 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국회 보건복지위원으로서 사회복지 정책의 발전과 장애인의 권리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 쓰고, 모든 사람이 더욱 존엄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복지제도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