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핏 = 김호 기자) 광명시는 일직동 중앙대학교 광명병원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새롭게 설치하고, 지난 21일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설치는 병원 인근 GIDC 지식산업센터 입주와 병원 이용자 증가로 민원서류 발급 수요가 늘어난 데 따른 조치다.
특히 환자와 보호자의 긴급한 신분 확인이나 행정서류 발급 요청이 많아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해당 무인민원발급기는 연중무휴 24시간 운영하며, 민원창구 대비 최대 100% 감면된 수수료로 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다.
발급 가능 서류는 ▲주민등록 등·초본 ▲가족관계증명서 ▲토지·건축 관련 서류 ▲지방세·국세 증명서 ▲보건·복지 증명서 등 총 121종이다. 지문 인식이나 모바일 신분증으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김형철 정보통신과장은 “중앙대광명병원을 찾는 시민들이 보다 신속하고 편리하게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민원 서비스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이번 설치를 포함해 총 40대의 무인민원발급기를 운영 중이며, 노후 기기는 단계적으로 교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