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핏 = 김호 기자) 하남시는 서하남테크노밸리 입주 기업체의 주차 편의를 위해 초광산단로 노상주차장 21면을 오는 3월 17일부터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초광산단로 노상주차장은 초이동 642-3번지 일대에 조성됐으며, 전체 21면 중 1면은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으로 지정됐다.
정기권 신청대상은 서하남테크노밸리 입주 기업체로, 기업인협의회의 의견을 반영해 기업체당 1건으로 제한된다. 운영 방식은 ‘하남시 주차장 조례’에 따라 1년 단위 정기권(주·야간권) 추첨제로 결정되며, 연중무휴 24시간 운영될 예정이다. 주차장 운영 및 관리는 하남도시공사가 맡는다.
하남시는 3월 17일 정식 운영에 앞서 다음달 4일부터 13일까지 정기권 신청을 받는다. 신청은 하남도시공사 공공사업부 이메일 또는 방문(덕풍공원로 70 통합주차관제센터 B1) 접수를 통해 가능하며, 신청서는 하남도시공사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이현재 시장은 “이번 노상주차장 조성을 통해 서하남테크노밸리 기업체들의 주차난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기업의 편의를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