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핏 = 김호 기자)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은 2025년 정기 재물조사 결과 불용 판정된 도서 8000여 권을 관내 지역사회에 무상양여하며 ESG 책임경영 실천에 나섰다.
이번 도서 양여는 재단이 보유하고 있던 불용 도서 중 상태가 양호하고 활용 가치가 높은 도서를 선별하여 지역주민 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됐으며, 사전 수요조사 결과를 반영해 수원시 장안구 소재 아파트에 기증됐다.
해당 아파트 입주자대표회는 “청소년과 지역 주민들의 독서 문화를 장려하고 커뮤니티센터 내 작은 도서관을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도서가 절실히 필요하다”며 재단에 도서 지원을 공식 요청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재단은 신속한 절차를 통해 4월 중 양여를 완료하고 기증을 마쳤다.
도서 전달식에는 재단과 해당 아파트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도서 양여는 단순한 자산 정리를 넘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앞으로도 ESG 경영 실천과 사회적 책임 강화를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재단은 ▲자원의 순환적 활용 ▲환경 보호 기여 ▲지역사회 독서문화 활성화 ▲보관 공간 확보 등 다양한 긍정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