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핏 = 김수진 기자) 경기콘텐츠진흥원(이하 경콘진)은 다음달 7일까지 가상 융합 산업 활성화를 위해 ‘2025년 상반기 경기XR센터 공간 지원 및 가상 오피스 지원’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경기XR센터는 신분당선 광교중앙역 인근에 위치한 가상 융합, XR, AI 특화 창업 지원 공간으로 보증금과 관리비 없이 연간 사용료만 부담하면 독립된 업무 공간을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입주 기업에게는 최신 개발 장비와 회의실, 강연장, 휴게 공간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무상으로 지원되며 경콘진이 운영하는 기업 육성 프로그램, 간담회 등에도 참여할 수 있다. 모집 대상은 설립 7년 이내의 가상 융합, XR, AI 등 신기술 기반 콘텐츠 기업으로 예비 창업자도 신청할 수 있다.
모집 규모는 △4인실 2개사 △6인실 2개사 △8인실 1개사 △9인실 1개사 등 총 6개사이며 선정된 기업은 6월 1일부터 입주 가능하다. 기본 1년 입주 후 연장 심사를 통해 최대 2년까지 연장이 가능하다.
이 사업에서는 공간 입주 외에도 별도의 사무실 없이 사업자 등록 주소를 이용할 수 있는 ‘가상 오피스 지원’ 사업도 같은 기간 동안 함께 모집 중이다. ‘가상 오피스 지원’은 외근이 잦은 기업이나 초기 비용 절감이 필요한 스타트업, 청년 창업자에게 적합한 프로그램으로 별도의 공간 없이도 법인 주소 등록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경콘진 누리집에서 공고문을 확인하고 다음달 7일 오후 3시까지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선정은 서류 심사 및 발표 평가를 통해 진행되며 자세한 문의는 경기XR센터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