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핏 = 김수진 기자) 용인시산업진흥원은 용인지역 소공인의 제품(부품) 신뢰성 향상을 위한 ‘도시형 소공인 집적지구 인증획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용인시에 본사 또는 공장을 둔 상시근로자 10인 미만의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하며, 국내·외 인증 획득을 위한 비용을 업체당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항목은 ▲KS(한국산업표준), KC(안전인증) 등 국내 규격 인증 ▲미국, 유럽 등 주요국의 해외 인증 ▲ESG 경영시스템 관련 IS0인증 ▲탄소중립 인증 등이다.
특히, 지원기업에는 인증 시험에 앞서 진흥원이 보유한 신뢰성 시험장비(항온항습챔버, 열충격시험기, 진동시험기 등)를 활용한 사전 테스트 기회가 제공되며, 이를 통해 제품 완성도를 높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홍동 진흥원장은 “인증 획득은 제품의 신뢰성과 기술력을 입증하는 중요한 절차”라며 “이번 지원사업이 용인지역 소공인들에게 실효성 있는 지원이 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강소기업으로 성장하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해당사업의 참여기업 모집은 4월 22일까지 용인기업지원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