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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용인시 자원봉사센터, 온기나눔 캠페인 참여

버려지는 우유팩의 기적! 4500개의 두루마리 휴지로 다시 태어나다


(뉴스핏 = 김수진 기자) 용인시 자원봉사센터는 개인 봉사자 박장선·황정순 부부로부터 두루마리 휴지 4500개(200만 원 상당)를 후원받아 '경기도 온기나눔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탄소중립 실천과 지역사회 나눔을 목표로, 박장선·황정순 부부가 제로웨이스트 운동의 일환으로 직접 우유팩을 수거하고 재활용하는 방식으로 추진됐다.

이들은 2021년부터 현재까지 총 16.7톤(16,710kg)의 우유팩을 수거하며 꾸준한 노력을 이어왔다. 2021년 1020kg을 시작으로, 2022년 5080kg, 그리고 2023년에는 5180kg까지 수거하며 변함없는 헌신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지난 1년 동안에는 약 5430kg의 우유팩을 직접 수거하고 세척한 후,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두루마리 휴지로 교환하는 과정을 거쳤다. 이렇게 마련된 4500개의 두루마리 휴지는 지역 내 자원봉사자 관리 기관 및 사회복지시설 이용자들에게 전달되어 실질적인 나눔으로 이어졌다.

용인시자원봉사센터 권오성 센터장은 "지역과 이웃을 위해 따뜻한 손길을 보내준 박장선·황정순 부부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용인시를 위해 다양한 후원과 자원봉사활동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장선·황정순 부부는 "앞으로도 탄소중립을 위한 다양한 활동과 더불어 지역사회 통합을 위한 후원 등 많은 활동에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전하며, 지속적인 환경 보호 실천과 나눔 활동을 이어갈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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