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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남양주시 호평동, ‘찾아가는 복지현장 동장실’로 주민 밀착형 복지서비스 강화

 

(뉴스핏 = 김호 기자) 남양주시 호평평내행정복지센터는 이달부터 매월 둘째 주 목요일,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주민 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찾아가는 복지현장 동장실’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복지현장 동장실’은 지역 주민들에게 복지, 보건·의료, 법률, 일자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운영장소는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아파트 관리사무소, 경로당 등으로 3월은 호평LH 1단지 APT에서 운영됐다.

 

이번 사업에서는 주민이 직접 동주민센터를 찾지 않아도, 현장에서 바로 다양한 분야의 상담을 받고 필요한 지원까지 연계 받을 수 있어 주민들의 복지행정 체감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보건·의료 상담 분야에서는 ‘우리동네 행복나눔 주치의 사업’에 참여 중인 혜성병원 의료진이 동참해 건강 프로그램과 예방교육을 함께 제공했다. 건강 상담을 받은 한 주민은 “오래된 지병으로 걱정이 많았는데 의료진의 상담을 통해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또한 복지서비스로부터 소외되는 주민이 없도록, 현장 방문이 어려운 거동 불편 주민은 호평동장이 직접 가정에 방문해 상담을 진행했다.

 

가정방문 상담을 진행한 어르신은 “뇌병변장애로 외출이 어려워 상담을 받기 힘들었는데, 직접 집까지 찾아와 상담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그동안 보청기 노후화로 불편함을 겪었는데, 현장에서 바로 보청기 후원업체와 연계 지원을 약속해주셔서 앞으로 대화가 더 수월해질 것 같다”고 감사를 전했다.

 

용석만 호평평내행정복지센터장은 "이번 사업은 주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따뜻한 지역복지 실현을 위해 기획됐다”며 "앞으로 다양한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필요한 부분이 무엇인지 세심하게 살피는 현장 중심 소통창구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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