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핏 = 김수진 기자) 고양특례시 덕양구보건소가 사업장 근로자의 건강 증진을 위해 ‘찾아가는 대사증후군관리사업’에 참여할 사업장을 모집한다.
4월 한 달간 직장인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실시하는 ‘찾아가는 대사증후군관리사업’은 보건소 전문가(간호사, 영양사, 운동처방사)가 사업장(사업주와 일정조율 및 협의 후)으로 방문해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상 사업장은 최소 20명 이상 검진을 희망하는 근로자가 있는 사업장이다. 모집을 통해 선정된 사업장에 보건소 전문가가 직접 방문해 건강 검진 및 건강 전문 상담을 진행한다.
검진 항목으로 △공복혈당 △혈압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허리둘레 △인바디(체성분 분석) 측정이 포함된다. 검진의 정확성을 위해 참여자는 검사 전 10시간 이상 금식이 필요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30~50대 직장인의 경우 개인적으로 휴가를 내지 않으면 보건소 방문이 어렵다. 보건소가 사업장으로 찾아가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근로자들의 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장은 3월 28일까지 전화로 신청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