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핏 = 김수진 기자) 남양주시는 3월부터 12월까지 시민들에게 사회적경제의 기본 개념을 쉽게 전달하기 위해 ‘2025 찾아가는 사회적경제 기초교육’을 운영한다.
매년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소득양극화, 일자리, 환경 등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 방안으로 사회적경제가 주목받으면서, 시민들이 이를 쉽게 이해하고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지난해 교육은 시민 그룹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총 18회 진행됐으며, 266명이 참여했다. 특히, 팔당생명살림 소비생활협동조합과 사회적협동조합 일과나눔 등 남양주시 사회적경제기업의 성공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돼 높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교육은 사회적경제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최소 5인 이상 모여 신청할 수 있으며, 원하는 장소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찾아가는 교육’ 형태로 운영된다.
이봉규 일자리정책과장은 “사회적경제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경제 모델”이라며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등 사회적경제 기업 설립을 희망하는 시민들에게 창업 절차부터 운영 사례까지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특히 국제연합(UN)이 정한 ‘세계 협동조합의 해’로 이와 관련한 모집 교육도 준비했으니, 많은 참여 바란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