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핏 = 김호 기자) 이천시 자유총연맹 이천시지회 창전동위원회는 을사년 푸른 뱀의 해에 설 명절을 맞아 이웃에게 사랑의 마음을 전하고 나눔을 실천하고자 ‘설 명절 음식 나눔’ 행사를 했다.
자유총연맹 창전동위원회는 매월 저소득 홀몸 어르신이나 장애인 가정에 사랑의 밑반찬 봉사를 해오고 있다. 이번에는 사랑의 밑반찬 봉사와 더불어 명절맞이 전 부침도 같이하여 풍성한 상차림을 만들어 주었다.
이번 행사에는 이미선 이천시자원봉사센터장도 참여하여 물김치를 담그고 명태전을 부쳤다. 자유총연맹 창전동위원회 위원들은 전날 미리 장을 보고 배추 등 반찬 재료들을 손질했다. 20여 명의 봉사대원은 정성껏 마련한 반찬과 명절 전 부침을 정성껏 포장하여 움직임이 불편한 세대에는 직접 전달했다.
김선희 창전동장은 “명절에 소외되기 쉬운 이웃들에게 명절 음식을 나누면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자유총연맹 창전동위원회 위원들께 감사하며, 가정에 방문하여 직접 전달해드리니 보람과 기쁨을 더 많이 느꼈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창전동에는 설 명절을 맞이하여 후원품들이 많이 접수됐다. 우선 자원봉사센터에서는 백미 32포를 지원했고 시몬스에서는 청소기를 후원했으며 이천축협에서는 이천수라탕과 햄세트를, 그리고 ㈜자연애팜에서는 달걀을 지원했다. 그 외에 이천시 연합동문회에서는 백미를, 이천하늘애한방병원에서는 라면을 지원했다. 그 외에도 여러 단체에서 지원해서 이번 겨울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게 보낼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