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핏 = 김호 기자) 하남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1박2일간 오대산 자연명상마을에서 2024년 현장학습체험(수학여행)‘HALLO하남데이’를 진행했다.
힐링을 주제로 마련된 이번 수학여행은 올 한 해 동안 검정고시 및 입시 준비로 지친 16명의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휴식과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사단법인 문수청소년회의 협조를 통해 청소년들이 자연 속에서 자신을 돌아보고 친구들과 소통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었다. 사단법인 문수청소년회는 강원도 소재 청소년 기관으로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해왔다.
여행 첫째 날에는 음악 명상과 자기 마음 돌보기 명상을 통해 내면의 평화를 찾고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에는 차담 및 눈썰매 체험을 통해 친구들과 소통하면서 더욱 친해질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수학여행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평소에는 경험하기 힘든 명상 프로그램을 통해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었고, 친구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좋은 추억을 만들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청소년은 “자연 속에서 힐링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어 좋았고,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꿈드림 관계자는 “이번 수학여행을 통해 청소년들이 심신을 재충전하고 새로운 활력을 얻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