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핏 = 김수진 기자)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김철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7)은 18일 열린 제379회 제5차 종합감사에서 라이즈 추진에 디지털 혁신 미래인재 양성교육을 연계한 ‘경기형 RISE+DX’ 비전을 제시했다.
이날 감사에서 김철진 의원은 미래과합협력위원회 소관 공공기관들이 운영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내년 본격 시행을 앞둔 고교학점제와 연계하여 경기도 특화 디지털 인재양성 체계를 마련할 것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경기도가 미래를 주도할 핵심 지역으로 자리 잡기 위해 디지털 교육과 혁신에 기반한 미래 인재 양성이 필수적”이라며 “올해 새롭게 출범한 미래과학협력위원회가 혁신의 중심으로 3개국, 5개 기관이 협력해 교육과정을 연계하고, 이를 통해 미래 산업에 대비한 교육혁신을 이루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을 앞두고 고등학생들이 대학·기업 중심의 산학연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해 학점을 이수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할 필요성을 역설하며, 차세대융합기술원의 반도체 특성화고 교육 등 기존 자원을 활용한 디지털 혁신 교육 모델을 구체적으로 제안했다.
김 의원은 이어 “경기도가 미래성장산업국의 주관 아래 공공기관, 교육청, 대학, 기업 간 협력을 강화해 디지털 교육 혁신의 선두주자가 되어야 한다”며 “산발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통합 관리하는 컨트롤타워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철진 의원의 제언은 디지털 교육혁신과 미래 산업 준비를 동시에 달성할 경기도만의 통합적 교육 모델 구축을 목표로 하며, 본격적인 실행 논의와 체계 마련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