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핏 = 김호 기자)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지난 11일‘휴먼북 인생대학’휴먼북(book) 요일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휴먼북 요일은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에 휴먼북 라이브러리(정약용도서관 1층)에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며 소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강좌는 학습등대 매니저이자 매듭 강사로 활동 중인 박수옥 휴먼북이 강사로 나서, ‘이야기가 있는 매듭’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박수옥 휴먼북은 3주간 매주 월요일에 다양한 매듭 기법을 소개하고 작은 소품을 함께 만들며 수강생들에게 일상에서 벗어난 힐링의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첫 강좌에서는 서양 매듭을 활용한 팔찌 제작이 진행돼 수강생들이 직접 작품을 만들며 기술을 익히는 시간을 보냈다.
박수옥 휴먼북은 “매듭은 작은 실 한가닥을 엮어 큰 형태를 만드는 과정에서 많은 생각과 정성을 담을 수 있으며, 그 과정에서 나 자신도 돌아볼 수 있다”라며 “이번 수업에서도 수강생들이 각자만의 매듭을 만들어가며 본인의 이야기를 담아내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교육에 참석한 한 수강생은 “매듭 공예는 처음 접해보았지만, 박수옥 휴먼북께서 차근차근 알려주셔서 어렵지 않게 팔찌를 직접 만들 수 있었다”라며 “팔찌를 직접 만들어보니 더 애착이 가고 마음에 든다. 남은 강좌도 기대가 된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다음 강좌는 △조은서 휴먼북(그림책&감정코칭)과 △박수옥 휴먼북(이야기가 있는 매듭)의 다회차 추가 강의가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