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핏 = 박선화 기자) 민선 8기를 이끌 오산시장 이권재 당선인은 “지난 20년간 오직 시민만 바라보고 달려온 결과, 3전 4기의 눈물겨운 인고의 신화를 이뤄낼 수 있었습니다. 먼저 통합적 사고와 겸손한 자세로 갈라진 민심을 모아 나가겠다. 당장의 성과에 급급하지 않고,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오산의 통합과 발전을 위한 초석을 하나하나 쌓아 나가겠다“고 밝혔다. - 12년 만에 정권교체에 성공하셨다. 당선소감은?▶한마디로 감격스럽습니다. 지난 12년간 오산에서 보수정당인으로 3번에 걸쳐 시장선거에 출마했지만 늘 시민여러분의 선택을 받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이번 선거에서 시민 분들은 저의 진심을 알고 저를 선택해주셨습니다. 시민여러분의 선택이 잘못되지 않았음을 보여주기 위해서라도 더 열심히 일하는 정치인이 되고자 합니다. 시민과 함께 운영하는 시정이 되고 올바른 시정이 오산시의 발전에 도움이 된다는 기조아래 시를 운영할 생각입니다. 또 지난 12년간 민주당 색채가 짙은 시정을 시민이 주인이 되는 색채로 바꾸려면 많은 난관과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러나 어려울 때마다 시민들에게 도움을 구해 함께 이겨내고자 합니다. 많은 도움과 조언을 부탁드립니
(뉴스핏 = 박선화 기자) 지난 3월 9일 국민의 열망을 담은 정권교체가 이루어졌다. 이는 국민의당 대선후보였던 안철수 후보가 윤석열 당선인 지지를 선언하며 극적으로 이룬 결과였다. 후보 단일화에 대한 안 후보의 결단이 없었다면 윤 당선인의 대선 승리를 장담할 수 없었다는 게 정가의 평가다. 지난 4월 18일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이 전격 합당을 선언했다. 하지만 6월 1일 지방선거를 얼만 남겨두지 않은 시점에 이루어진 합당 소식으로 지방선거를 준비하던 유병권 후보를 비롯한 국민의당 출신 후보들은 경선 준비를 할 수 있는 절대적인 시간이 부족했던 게 사실이다. 27일 경선 도전이 확정된 유병권 안양시장 예비후보는 ‘안양 대변혁’이라는 키워드로 전화 인터뷰를 통해 안양시민을 위한 공약과 시장 도전에 대한 거침없는 이야기를 나눴다. 국민의힘 시장 후보를 결정하는 경선 하루 전이다. 지난 27일 국민의힘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유병권 예비후보를 안양시장 경선대상자에 포함시켰다. 최종후보를 뽑는 경선은 28일~29일 양일에 걸쳐 책임당원 50%, 일반시민 50% 여론조사를 통해 결정된다. 엄밀히 따지면 기울어져도 너무 기울어진 운동장이다. 경선 하루를 앞두고 자신의 이
(뉴스핏 = 박선화 기자) 최대호 안양시장 예비후보가 지난 12일 경기일보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28.3%를 기록해 타 후보에 오차범위 밖에서 1위를 기록했다. 이는 민선 5기·7기 시장을 역임하며 안양시민의 민심이 반영됐다는 평가로 보인다. 최 시장은 전국 지자체 단체장 중 공약 이행률 91%를 기록하고 있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경기도 자치단체장 평균 공약 이행률 54%(2021년 7월 기준)에 비해 무려 37%포인트를 앞서는 수치로 그의 시민과 약속한 공약을 모두 지키려는 노력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제20대 대선에서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당선됐다. 하지만 안양에서는 민주당 이재명 후보에 큰 지지를 보냈다. 정권심판론이 대두된 선거에서 최 전 시장의 안정적인 시정 결과가 반영된 것은 아닐까. 최 전 시장의 교육에 대한 투자는 고집스럽고 특별하다. 그 결과는 코로나로 시름 하는 국민에게 희망과 기쁨을 준 제24회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참가한 선수들의 메달 소식으로 나타났다. 9개 메달 중 5개 메달을 따낸 선수들이 그가 만든 안양시 장학재단 출신이다. 황대헌, 서휘민, 김민석 선수가 그들이다. 최 전 시장은 민선5기 시장 재직
(뉴스핏 = 박선화 기자) 관객과 마주한 무대 위는 아니지만, 그날의 공연이 끝날 때까지 고군분투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고자 ‘무대 뒤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분야별 무대감독들을 만나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세 번째 인터뷰는 서동권 기계감독이다. 서동권 기계감독이 경기아트센터에서 관계자들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었다. 경기아트센터 무대기술팀 기계감독으로 근무하고 있다. 경기아트센터 대극장 무대에는 약 100기의 조작 기기가 있다. 공연 때 사용되는 기계 전체를 운용 및 관리 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공연장에서 기계감독은 어떤 역할을 하는지? 무대에서 기계 파트는 일반 관객들에게 되게 생소할 수도 있다. 관객들은 보통 무대 위 모습만 보고 있어서, 어떤 장치들이 무대에 있는지 잘 모를 수 있다. 또 ‘공연장에 기계가 작동할 일이 있나?’ 생각이 들 수 있다. 그런데 공연장에는 생각보다 많은 기계들이 있고, 또 그 기계를 사용할 일이 굉장히 많다. 무대기계는 크게 상부기계, 하부기계로 나뉜다. 상부기계는 공연장 건물 가장 상층부에 설치되어 무대에서 사용되는 막이나 세트들을 매달아서 전환하는 기계들을 말하고, 하부 기계는 무대 아래쪽에 설치된 기
(뉴스핏 = 박선화 기자) 민선 8기 지방선거를 앞두고 ‘의왕 지도를 바꾼 시장’으로 평가받는 의왕시 민선 5·6기 시장을 역임한 김성제 전 시장의 절치부심 4년간의 재도전 준비 과정과 의왕에 제시할 비전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8년간 의왕시장을 재임 하는 동안 낙후된 도시 이미지를 바꾸고, 인근 지역에서 ‘역동적으로 발전하는 도시’ ‘살기 좋은 도시’ ‘노인 복지 천국’이란 소문이 나면서 재임 기간 중 인구가 지속적으로 늘었다. 이는 국토부 출신 도시 개발 전문가가 이룬 성과로 평가받는 대목이다. 그는 2010년 민선 5기 의왕시장에 당선돼 첫 번째로 계획하고 진행한 일은 ‘의왕 발전계획’을 세워 추진한 일이다. 의왕의 현재 모습은 그가 도시 개발, 교육, 문화, 복지 등 시민 행복을 위한 세부적인 계획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이룬 성과다. 이를 증명이라도 하듯 ‘대한민국 도시대상 대통령상’ 수상과 민주당 출신 ‘전국자치단체장 정책대회 1위’로 타 자치단체장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았다. 그는 “대통령상은 17만 의왕시민이 함께 수상한 자랑스러운 상이다”며 모든 공을 시민께 돌린다. “대한민국 229개 시·군·구 중 ‘1등’ 상 수상의 영애는 아직도 가슴 벅찬
(뉴스핏 = 박선화 기자) 관객과 마주한 무대 위는 아니지만, 그날의 공연이 끝날 때까지 고군분투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고자 ‘무대 뒤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분야별 무대감독들을 만나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두 번째 인터뷰는 김봉곤 무대감독이다. 김봉곤 무대감독이 경기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관계자들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었다. “안녕하십니까. 경기아트센터 무대기술팀 무대감독 김봉곤입니다. 공연장에서 무대 안전관리 및 무대 운영을 총괄하고 있습니다.” ▶ 공연장에서 무대감독은 어떤 역할을 하는지? 무대감독의 역할은 조율사에 비유할 수 있다. 예를 들면 피아노 고유한 음을 내도록 현을 좌,우로 돌리면서 음높이를 맞추고 음의 균형과 예쁜 음색을 만들어 주듯, 무대감독도 마찬가지로 공연이 안전하고 부드럽게 진행 될 수 있게 각 파트(기획,조명,음향,기계,영상)별 감독님들과 조율하며 무대전체를 중재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연출자를 도와 연출의 의도를 무대에서 실현될 수 있게 무대의 기술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현장의 지휘 책임자이기 때문에 공연 중 기술적인 문제와 배우의 등․퇴장 등 공연 진행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을 예술감독이나 연출가에게 인계 받은 후
(뉴스핏 = 박선화 기자) 제19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가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강원도(강릉·춘천·평창·횡성) 일원에서 개최된다. 경기도는 이번 대회에 200여 명의 선수단이 출전해 7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종합 우승을 노리는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오완석 총감독(사무처장)의 출사표를 들어본다. - 출전 소감은? 현재 전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코로나19 오미크론으로 폭발적으로 확진자가 발생하는 가운데도 우리 경기도 선수단은 제19회 동계장애인체육대회 3연패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경쟁 시도인 서울시는 우수선수 영입, 실업팀 운영으로 총력을 다하고 있고, 우리 도는 이에 대응하기 위해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운영으로 타이틀 방어를 위해 최선을 하고 있음. 총200명(선수단 138명, 임원62)의 우리 도 선수단은 역대 최다 인원출전으로 철저히 준비한 만큼 후회 없는 경기를 치루겠다. - 목표와 예상성적은? 7개 전 종목 입상해 전년도(24024점)보다 3037점 상승한 총 26288점으로 종합우승 3연패를 예상하고 있다. 휠체어컬링, 알파인스키, 빙상 3개 종목에서 우승예상, 남·여 청각컬링, 크로스컨트리, 바이애슬론, 스노보드 5개 종목에서 준우승
(뉴스핏 = 박선화 기자) 김민수 국민의힘 분당을 당협위원장은 지난 21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과 막판까지 박빙 승부를 펼친 끝에 근소한 차이로 낙선의 고배를 마셨다. 개표가 있던 날 새벽 3시까지 ‘당선 확실’에서 뒤집힌 어처구니없는 결과. 이미 조간신문에 당선자로 이름이 인쇄된 웃지 못할 해프닝도 경험했다. 그는 지금 정권교체를 위해 밤낮없이 뛰고 있다. “최근에 잠을 3~4시간 이상 자본 적이 없다. 지난 총선은 정치인으로 성장하는데 큰 경험이었다”라며 특유의 호탕한 웃음과 함께 말문을 열었다. 40여 일 앞으로 다가온 대선. “많은 국민이 정권교체를 희망하고 있다. 개인의 일신 보다 국민과 시민의 열망을 담은 대선 승리야말로 내게 최우선 목표다”며 “선당후사의 각오로 與 텃밭이라 불리는 성남에서 압도적 승리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각오를 밝힌다. 김 위원장은 윤석열 후보의 대선공약에 반영할 시민 의견을 발굴·제안하고 성남의 미래를 위한 정책개발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는 ‘대한민국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성남을 세계중심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바른 목표를 설정하고 실행에 옮길 정치가 필요하다고 역설한다. ▲‘나의 꿈. 정치’ 초등학교 때
(뉴스핏 = 박선화 기자) 경기 시흥시가 역동성을 발하고 있다. 발전 가능성을 잠재한 도시와 40대의 패기 가득한 시장이 만나면서 시작된 변화다. 2018년 전국 최연소 기초단체장으로 선출된 임병택 시장(47)은 스스로가 젊은 만큼 시흥 발전을 위해 누구보다 더 고민하고 더 노력했다. '50만 대도시 진입' 'K-골든코스트 상징화' 철도 중심 교통체계 구축' 등이 바로 그것. 시흥에서의 8년간의 광역의원 경험을 토대로 지난 3년 6개여월 동안 시흥의 도시발전 패러다임을 변화시킨 임 시장은 아직도 할 일이 많다고 말한다. 임 시장을 만나 그가 구상하는 '미래 시흥'의 이야기를 들었다. 다음은 임 시장과 일문일답 -민선 7기, 가장 주력 한 시정은. ▲대표적으로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K-골든코스트 7대 분야'다. K-골든코스트는 월곶부터 시화MTV까지 이어지는 서해안 라인 15km구간에 조성 중인 시흥 미래의 집약체다. 해양레저관광부터 첨단산업, 바이오메디컬까지 미래먹거리가 가득한 황금빛 해안을 만드는 게 목표다. -성과는 있었나. ▲K-골든코스트의 중심에는 서울대시흥캠퍼스와 시흥배곧서울대병원(가칭), 배곧서울대치과병원(가칭)이 있다. 지난해 12월 시흥서울
(뉴스핏 = 박선화 기자) 백군기 경기 용인시장이 사실상 재선 도전을 시사했다. 백 시장은 새해를 앞두고 31일 경기기자협회(회장 류봉정)와의 기자 간담회를 통해 “친환경 경제 자족도시 기반은 재임 동안 다졌다”며 취임과 동시에 세운 시정 목표를 완성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백 시장은 “민선 7기 시장으로 용인시 100년 먹거리 완성을 위해 ‘용인 반도체크러스터’의 성공적인 유치를 마쳤고, ‘제2용인테크노밸리’도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며 경제 자족도시 로드맵 1단계를 설명했다. ‘왜 백군기여야 하느냐’는 질문에 “육사를 졸업하고 군에서 많은 것을 이뤄냈다. 아울러 국회의원으로 국민께 봉사했다”며 “그 중 용인시장으로 소임이 내게 제일 잘 어울리는 옷임을 알게 됐다”고 답했다. 또 “취임부터 용인시를 위해 그린 청사진의 설계가 완성된 단계이기 때문에 실행에 옮겨야 할 절대적인 시간이 필요하다. 이미 용인시민께서 핵심 정책의 면면을 살피고, 지켜보며 백군기의 실행 능력을 확인하고 싶어 하시는 것을 느끼고 있다”고 덧붙였다. ▲민선 7기 성과와 남은 임기 동안 과제가 있다면. “앞서 말한 것처럼 용인시의 100년 먹거리를 완성하기 위해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