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핏 = 김호 기자) 안산시 글로벌청소년센터는 지난 15일 단원청소년수련관에서 제4회 어깨동무 운동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어깨동무 운동회는 체육활동을 통해 이주배경 청소년의 심리·정서적 안정과 또래 관계 회복 등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운동회에는 센터등록 이주배경청소년 104명과 교강사 및 직원 25명 등 총 130명이 참여한 가운데 ▲피구 ▲농구 ▲풋살 ▲계주 ▲단체줄넘기 ▲단체줄다리기 등의 팀 경기와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운동회에 참여한 학생들은 “경기 결과보다 함께 웃고 응원했던 시간이 정말 즐거웠다”라며 “처음 보는 친구들과 팀이 돼 함께 어울릴 수 있어서 재미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승미 안산시글로벌청소년센터 센터장은 “청소년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즐겁고 건강하게 소통하며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활동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주배경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문화·체육 행사를 발굴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