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핏 = 김호 기자) 부천여성청소년재단이 운영하는 부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4월 23일 원종청소년어울마당 오정센터에서 ‘또래상담 사업(또래오래)’과 ‘디지털 미디어 피해 청소년 회복지원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부천 관내 중·고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학교 현장에서의 실제적인 적용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됐다.
설명회에서는 또래 간 긍정적 관계 형성과 심리 안정에 기여하는 ‘또래상담 사업’과 디지털 미디어 피해 청소년의 회복을 돕기 위한 맞춤형 상담·교육 프로그램이 소개됐다. 회복지원 사업은 미디어리터러시 집단상담과 고위험 청소년·보호자를 위한 개인 상담으로 구성돼, 체계적인 지원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사후서비스로 제공되는 미디어리터러시 집단상담(4회기)과 고위험 청소년 개인상담(10회기)은 학교 현장의 요구에 부응하는 프로그램으로 높은 관심을 받았다.
오는 5월 24일 열릴 '또래상담 축제' 안내도 함께 이뤄졌으며, 이 행사는 학생들의 자발적 참여와 또래 간 상호작용을 강화할 기회로 기대를 모았다.
백진현 센터장은 “이번 설명회는 청소년들의 성장과 안정적 사회 적응을 돕는 중요한 협력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 참석자는 설명회를 통해 학교에서 구체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배울 수 있었다며 큰 만족감을 표했다.
이번 설명회는 지역사회의 청소년 지원을 위한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부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들의 일상적인 고민부터 위기 상황에 대한 긴급 지원까지 종합적인 상담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며, 『청소년전화 1388』을 24시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