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핏 = 김수진 기자)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이채명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6)은 25일 호계초등학교 통학로를 직접 걸으며 학생들의 등굣길을 꼼꼼히 점검하는 현장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점검에는 안양시 녹색어머니회 홍은주님, 2025년 회장 예정자 김태은님, 경기도교육청 관계자, 안양시 청룡교통과 직원들이 함께했으며, 아이들의 작은 발걸음 하나하나가 안전할 수 있도록 뜻을 모았다.
이채명 의원은 학교 앞 횡단보도, 보행자 도로 상태, 과속 방지 시설, 차량 통행량까지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직접 확인하며, 위험 요소와 불편함을 세심히 살폈다. 특히 이날 현장에서 ▲어린이보호구역 적색 포장 구간 관리 상태 ▲안전지대 표시 및 시선유도봉 설치 필요 구간 ▲학교 앞 '천천히(30km/h)' 노면 표기 및 도색 상태 ▲차량 통행량 많은 구간의 시야 확보 문제 ▲기존 시설물의 훼손 및 보수 필요 여부 등을 집중 점검했다.
이채명 의원은 “아이들의 통학로는 생명선입니다. 작은 시설 하나, 보도 경사 하나도 아이들에게는 큰 위험이 될 수 있습니다"라며, "책상 위 보고서보다 현장에서 직접 걷고 확인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날 발견된 문제점들은 교육청과 시청, 그리고 관련 부서와 긴밀히 협의하여 ▲유색포장 구간 추가 설치 ▲안전지대 및 시선유도봉 보강 ▲노면 도색 정비 및 보수 등을 신속하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채명 의원은 끝으로 “아이들이 걱정 없이 학교에 다닐 수 있는 안양을 만들기 위해, 내 아이를 생각하는 마음으로 더욱 발로 뛰는 민생정치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