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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고양시, ‘올바른 하수 배출’ 홍보 활동 강화

불법 주방분쇄기·고농도 세제 사용, 음식물 투입 말아야…시민 참여 당부

 

(뉴스핏 = 김호 기자) 고양특례시가 공공하수처리시설의 효율성을 높이고 환경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올바른 하수 배출을 위한 대시민 홍보 활동에 나선다.

 

최근 공공하수처리시설에 계획된 수질 기준을 초과하는 고농도 하수가 지속적으로 유입돼 하수 처리 효율 저하 및 환경오염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에 시는 고농도 하수 유입의 주요 원인인 가정용 주방분쇄기 사용, 과도한 세제 사용, 음식물 찌꺼기의 하수관 직접 투입 등을 방지하기 위해 각 단지 관리사무소 및 행정복지센터에 안내문을 게시하고, 시민 대상 정기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일부 가정의 무분별한 고농도 세제와 음식물 찌꺼기 배출은 하수 처리 시설 운영에 막대한 부담을 준다. 특히 환경부 인증 없는 불법 주방분쇄기 사용, 물티슈·위생용품을 변기에 버리는 행위는 하수관 막힘 및 악취 발생의 주범일 뿐만 아니라, 심각한 환경 문제로까지 번질 수 있다.

 

시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안내문 게시와 함께, 다양한 연령층과 시민들에게 효과적으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온라인 홍보 채널을 강화하고, 지역 커뮤니티와의 협력을 통한 맞춤형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생활 속에서 올바른 하수 배출이 자연스러운 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 여러분의 작은 실천 하나하나가 고양의 하천을 깨끗하게 보존할 수 있는 힘이 된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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