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핏 = 김호 기자) 이천시는 지난 2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공무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성인지 인식 제고를 위한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박홍주 인권평등연구소 대표가 강사로 나서 ‘미디어 리터러시로 향상하는 성인지 감수성’이란 주제로 미디어(드라마, 영화 등)에서 여성과 남성이 재현되는 변화의 과정을 성인지 관점으로 살펴보면서 성인지 인식을 높이는 시간이 됐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성평등에 대한 사회의식 수준이 높아지면서 성인지 감수성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는데 정책을 다루는 공직자의 성인지 역량 향상이 실질적 성평등 사회 실현을 위해 중요하다”라면서 “오늘 교육이 많은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성인지 교육은 '양성평등기본법'제18조(성인지교육)에 따라 사회 모든 영역의 법령, 정책, 각종 제도 등이 여성과 남성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한 인지능력을 증진하는 교육으로, 이천시에서는 매년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