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핏 = 김호 기자) 고양특례시 일산서구 일산1동은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노인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해 저소득층 노인 단독가구 전수조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전수조사는 지난 17일 첫 활동을 시작했으며, 앞으로 두달간 일산1동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저소득 노인 가정을 방문해 생활환경, 건강상태, 사회적 고립 정도 등을 세부적으로 파악한다.
특히 고독사 위험군 판별기준표를 활용해 고독사 위험군을 정확하게 분류하고, 대상자 특성에 맞춘 예방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조사 결과 고독사 위험이 높은 것으로 판단된 어르신에게는 정기적인 안부 확인,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 등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진다. 또한,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한 특화사업을 추진해 노인들이 안정적으로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하고 유지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유경옥 일산1동장은“이번 전수조사는 노인 고독사를 예방하고자 추진했다”라며, “고령화 시대에 사회적으로 고립된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