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핏 = 김호 기자) 하남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역사회 위기청소년들의 심리·정서 지원 및 자원연계를 위한‘2025년 청소년동반자 프로그램’을 연중 무료로 운영한다고 3월 12일 밝혔다.
청소년 동반자 프로그램은 청소년 상담 분야의 자격을 갖춘 청소년동반자가 지역 위기청소년과 지속적인 관계를 형성하여 위기 현장으로 찾아가는 상담, 심리검사, 지역 내 협력 자원 연계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지난해 청소년동반자 프로그램을 통해 240명의 위기청소년에게, 상담 및 정서적 지원, 사회적 보호, 교육 및 학업 지원, 의료 지원 등 모두 8,403회의 서비스를 지원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민선 8기 공약사항인‘심리상담 프로그램 강화’의 일환으로 대기기간을 단축하고 원거리 이용자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작년 감일공공복합청사 내 상담실을 개소 및 운영하여 이용 편의성을 높였으며, 올해는 청소년동반자에게 외부전문가의 전문적인 사례감독과 상담이론교육을 제공하여 동반자 서비스의 전문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위기청소년마다 처한 환경과 필요가 다르기 때문에 개인의 특성과 상황에 맞춘 맞춤형 지원이 되도록 청소년동반자 서비스의 질을 고도화하여 청소년이 위기를 극복하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