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핏 = 김수진 기자) 여주시의회는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7일간 진행된 제73회 임시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의원발의 9건의 조례안과 집행부 제출 13건의 조례안, 1건의 동의안, 7건의 의견청취 등 총 36건의 안건이 심의·의결됐다.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이상숙 위원장)는 총 24건의 조례안을 심의해 18건은 원안가결, 4건은 수정가결, 2건은 보류했다. 또한, 1건의 동의안과 7건의 의견청취 건은 원안대로 가결했다. 특히 '여주시 에너지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여주시 가임력 보존 지원 조례안'은 보다 면밀한 검토를 위해 보류 결정됐다.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정병관 위원장)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를 승인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6월 9일부터 17일까지 9일간 진행될 예정이며, 여주시 행정 전반에 대한 효율성과 공정성을 점검할 예정이다.
박두형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이번 임시회에서 심의·의결된 안건들이 여주시 발전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라며 의원들과 공직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특히 “여주시가 2025년을 '여주시 관광 원년의 해'로 선포한 만큼, 앞으로 열릴 여주 도자기축제와 남한강 출렁다리 개통식이 여주시 관광산업의 도약을 이끄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여주시의회는 앞으로도 시민에게 희망을 주고 사랑받는 의회로서, 여주시의 정체성 확립과 도시 브랜드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