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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남양주시의회, ‘공동형 종합장사시설 건립사업’ 관련 정책소통 간담회 개최

 

(뉴스핏 = 김수진 기자) 남양주시의회(의장 조성대)는 28일 오후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공동형 종합장사시설 건립사업’에 따른 주민 의견 수렴을 위한 정책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집행부로부터 공동형 종합장사시설 건립 사업 계획과 진행 상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주민 의견수렴 후 사업 추진방안에 대해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는 의회에서 조성대 의장을 비롯, 이정애 부의장, 이진환 운영위원장, 한근수 자치행정위원장, 이경숙 복지환경위원장, 박경원 도시교통위원장, 김동훈 의원, 김지훈(민) 의원, 이수련 의원, 김상수 의원이 참석하였으며, 주민대표로 조양래 남양주시 이·통장연합회장, 장태식 남양주시 주민자치협의회장과 임원진, 복지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종합장사시설 건립과 관련한 집행부의 추진방향 설명과 주민대표 의견 청취 및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집행부에서 관내 화장시설 부재로 인한 시민 불편사항 등을 설명한 후, 남양주를 비롯한 의정부, 양주, 구리, 포천, 동두천 등 6개 시군이 공동으로 참여한 종합장사시설 건립사업 추진 배경과 그간 진행 경과, 쟁점 등을 부연 설명했다. 

이어 진행된 토론에서는 의회 의장단과 주민대표 간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으며, 6개 시군 공동 추진안과 시 자체 추진안에 대해 각 지역 주민들의 의견수렴 과정을 충분히 거친 후 향후 다시 논의하기로 뜻을 모았다. 

조성대 의장은 “작년 임시회에서 집행부가 제출한 ‘양주시 공동형 종합장사시설 건립사업 공동투자 협약 체결안’이 보류된 이유는 이 시설을 양주시에 도입하는 것이 맞는지, 우리시에 장사시설을 건립할 수 있는 여건이 되는지 등에 대한 주민 의견수렴 과정이 필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며 “오늘 주신 고견을 토대로 집행부와 협의하에 우리시에 도움이 되고 시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의회와 집행부, 주민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앞서 지난해 열린 제307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집행부가 제출한‘양주시 공동형 종합장사시설 건립사업 공동투자 협약 체결안’은 심도 있는 논의가 더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어 안건 상정이 보류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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