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핏 = 김수진 기자) 화성도시공사는 예방 중심의 안전보건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21일부터 일주일간, 열화상드론을 활용해 HU공사에서 운영하는 사업장에 대한 태양광 발전설비 특별점검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열화상 드론은 고해상도 열화상 카메라로 태양광 패널의 온도 차이를 실시간으로 감지할 수 있으며, 과열된 부분(Hot Spot)이나 고장 가능성이 있는 지점을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태양광 구조물에 대해서도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문제나 손상이 발생한 부위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다.
HU공사는 이번 점검을 통해 화성종합경기타운(2/21), 화성드림파크(2/25), 화성국민체육센터(2/27) 등 각 사업장 태양광 발전설비를 효율적으로 점검했으며, 드론이 촬영한 열화상 이미지는 분석 시스템을 통해 이상여부를 분석했다. 또한, 태양광 발전설비의 구조물까지 점검함으로써, 전체적인 안전성과 신뢰성을 강화했다. 드론을 활용한 점검은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고소점검이나 위험한 환경에서도 안전하게 수행할 수 있어, 작업자의 안전성까지 고려할 수 있었다.
HU공사 송태규 사장 직무대행은 “열화상 드론을 활용한 점검 방식은 안전성뿐만 아니라 효율성도 높여주기 때문에 앞으로 더 많이 사용될 것”이라며, “이번 선제적 점검에서 발견된 취약 지점에 대해 신속하게 보수 및 보강 계획을 수립하여 조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