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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경기도의회 고은정 의원, 道 소공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 사업 개선 필요

소공인 성장 지원을 위한 경기도 차원의 실질적인 대책 마련 절실

 

(뉴스핏 = 김수진 기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고은정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고양10)은 지난 13일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회의실에서 경기도소공인연합회와 정담회를 열고 소공인 지원 정책 개선과 예산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고은정 위원장은 이번 정담회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실질적인 대책 마련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날 정담회에서는 ▲소공인을 위한 행정인력 지원 확대 ▲광역 소공인 특화지원센터 설치 등 두 가지 주요 사안이 논의됐다.

 

특히, 경기도가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매니저 육성·지원사업을 추진하며 2024년 기준 도내에 약 230명의 매니저가 활동하고 있다. 그러나 도시형 소공인협의회에는 전담 인력이 전무한 실정이다. 이에 대해 고은정 위원장은 “소공인들이 실질적인 행정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인력 배치 방안을 신중히 검토하겠다”라고 밝혔다.

 

더불어, 고은정 위원장은 경기도에는 소공인 집적지구, 특화지원센터, 복합지원센터 등이 다수 존재하지만 이를 총괄하는 광역 지원체계가 부족하다는 점에도 공감하며, “울산·전북·서울 등 타 지자체 사례를 참고해 경기도 소공인들이 더욱 체계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광역센터 설치 방안을 적극 논의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고은정 위원장은 “소공인은 지역 경제의 핵심이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라며, “경기도의회와 경기도가 협력하여 실효성 있는 지원책을 마련하고, 소공인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의를 이어가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정담회에는 경기도의회 신미숙 의원을 비롯해 김영흥 경기도소공인연합회 회장, 조금재 사무총장 등 연합회 관계자 5명과 경기도 소상공인과 관계자 4명이 참석했으며, 소공인 지원체계 개선, 광역센터 운영 방안, 예산 확보 방안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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