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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남양주시 조안면 용진교회, 설 명절 소외된 이웃 위한 물품 기부

 

(뉴스핏 = 김호 기자) 남양주시 조안면에 소재한 용진교회는 지난 14일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조안면사무소에 ‘따뜻한 희망 상자’ 20박스를 기부했다.

 

‘따뜻한 희망 상자’는 (사)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가 2021년부터 추진 중인 캠페인이다.

 

후원자가 일정 금액을 기부하면, 대책기구와 연계된 기업이 동일한 금액을 매칭 기부한다. 이렇게 마련된 기금으로 식료품과 생활용품 등 약 10만 원 상당의 물품이 담긴 희망 상자를 제작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에 전달하는 방식이다.

 

이에 따라 용진교회는 성도들이 십시일반 모은 100만 원을 기부했고, 대책기구와 연계된 기업이 동일한 금액을 매칭 기부해 총 200만 원 상당의 희망 상자를 마련했다.

 

이렇게 준비된 20개의 희망 상자는 조안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컨테이너 등 비정상 거처에 거주하는 홀몸노인과 장애인 가구 등 저소득 취약계층 2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요셉 담임목사는 “설 명절을 앞두고 교인들과 뜻을 모아 기부에 동참하게 됐다”며 “성도들의 정성이 외롭게 지내는 분들에게 작은 위로와 도움이 돼 따뜻한 명절을 보내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박경분 조안면장은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나눠주신 용진교회 목사님과 성도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부해 주신 물품과 함께 따뜻한 마음까지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조안면은 올해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비롯한 여러 기관과 협력해 어려운 이웃들을 찾아 나서며 온기가 넘치는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박경분 조안면장은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해 주신 용진교회 목사님과 성도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올 한해 조안면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기관․사회단체들과 온기 가득한 조안면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1907년 설립된 용진교회는 국내외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 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오고 있으며, 지역 내 돌봄 취약 홀몸노인과 장애인 가구의 결식 해소를 위한 반찬 지원사업에 매달 10만 원 정기 기부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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