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핏 = 김수진 기자) 성남시와 성남산업진흥원이 성남시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위해 세계 최대 규모의 가전·정보기술 전시회인 ‘CES 2025’에 지난해에 이어 다시 한번 참가한다. 이번 행사는 2025년 1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며, 성남시는 지역 스타트업 25개사와 함께 ‘성남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CES 2025에는 전 세계 약 4,400개 기업과 13만 명 이상의 참관객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CES 2024에서 성남시는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스타트업들과 함께 참가해 국내외 투자자와 바이어들로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특히,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과 판로 확대에 성공하며 총 계약액 1,455억 원이라는 실질적 성과를 거두어 참가 기업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올해도 성남시는 대한민국 대표 혁신 도시로서 CES 2025에 참가해 지역 스타트업들의 해외 시장 개척과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성남관에는 인공지능(AI), 헬스케어, 스마트시티, 모빌리티 등 첨단 산업 분야의 혁신 기술과 제품이 전시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성남시가 ‘글로벌 혁신 도시’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방침이다.
특히, CES 혁신상을 수상한 스카이랩스, 브레인유, 앤오픈 3개사는 기술력과 혁신성을 세계 무대에서 인정받으며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스카이랩스(Sky Labs)는 당화혈색소(HbA1c)를 비침습적으로 측정하는 QuickGly™ 기술로 혁신상 수상했으며, 브레인유(BrainU Co., Ltd.)는동물 전용 EEG 기반 마취 깊이 측정기 VET CAI로 혁신상을 받았다. 또한 앤오픈(ANDOPEN Co., Ltd.)은 얼굴 인식 기반 차세대 2단계 인증 솔루션 SNAPPASS로 혁신상을 수상했다.
성남산업진흥원은 “CES 2025 참가를 통해 성남의 혁신적인 기술력을 전 세계에 알리고,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CES 2025 성남관에는 ▲망고슬레브 ▲브라이튼코퍼러이션 ▲엔티엘헬스케어 ▲엠테이크 ▲어썹랩 ▲제이앤엘 ▲링크페이스 ▲엠마헬스케어 ▲앤씨앤 ▲비컨 ▲지오드사운드 ▲메디아이플러스 ▲리트빅 ▲보스반도체 ▲스카이랩스▲스트라티오코리아 ▲브레인유 ▲아날로그플러스 ▲이엑스헬스케어 ▲리틀원 ▲블루필 ▲아람휴비스 ▲리얼디자인테크 ▲크레스콤 ▲앤오픈 등 총 25개사가 참여해 혁신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