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핏 = 김수진 기자) 오산시 대원2동는 지난 5일 이화다이아몬드공업(주) 노사협의회에서 연말을 맞이해 대원2동 저소득층을 위한 사업비로 300만원을 기부하는 기탁식을 가졌다.
기탁식은 대원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됐으며 노사협의회 사측 대표 홍재현 전무이사, 노측 대표 이준우 위원장을 비롯한 임직원 10명, 김소영 대원2동 동장, 대원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박규완 위원장 및 위원 등이 참석했다.
이화다이아몬드공업(주)는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를 이끌어왔다. 대표적인 나눔행사로는 2017년부터 매년 연말마다 ‘한마음 한가족 사랑나눔’ 활동을 통해 연탄 배달 및 생활물품을 기탁하며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했다.
또한, 2003년부터 2019년까지 오산시 및 성심동원에 매년 700만원을 기탁했으며, 2022년부터 2024년까지는 오산시에 연 500만원을 기탁하며 지속적인 지역사회에 사랑을 이어가고 있다.
노사협의회 차원의 나눔 활동도 돋보이고 있다. 2016년부터 2020년까지는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250만원 상당의 생활물품을 지원했으며, 2021년부터 2023년까지는 예담사랑의집에 250만원 상당의 생활물품을 기탁하며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활동에 힘써왔다.
특히 이번 대원2동 기부는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대원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10개 특화사업을 후원하는 실질적인 나눔으로 의미를 더했다. 이를 통해 연말연시 지역 내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맞춤형 지원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홍재현 전무이사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온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나눔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며 “이번 기부가 대원2동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준우 위원장도 “노사가 함께 뜻을 모아 이웃 사랑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김소영 대원2동 동장은 “이화다이아몬드공업(주) 노사협의회의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리며, 기탁된 성금은 저소득층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