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핏 = 김호 기자) 수원시 장안구 율천동은 지난 20일,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2024 사랑의 김장 김치 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주민자치회와 통장협의회를 포함한 율천동 9개 단체의 구성원 100여 명이 참여해 정성껏 김장을 담갔다. 이날 준비된 배추는 500포기로, 주민들의 따뜻한 손길로 만들어진 김치는 관내 기초생활수급자와 저소득 가구 등 어려운 이웃 약 20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정찬해 주민자치회장은 “매년 주민들과 함께 힘을 모아 취약계층을 위한 김장을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나눔이 우리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맞이하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박수현 율천동장은 “이른 아침부터 자원봉사에 참여해 주신 단체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모아주신 온정의 손길이 잘 전달되어, 율천동이 더욱 따뜻한 공동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