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핏 = 김수진 기자)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조미자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남양주3)은 18일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를 대상으로 진행한 2024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제16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개막식의 준비 미흡을 지적했다.
조미자 부위원장은 “16회를 맞은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가 국제영화제로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서는 관람객 유치에 더욱 노력해야 한다”며, “특히 개막식은 영화제의 얼굴인 만큼, 관객들이 진정으로 다큐멘터리 영화를 즐길 수 있도록 개막식 프로그램의 다양성, 관객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조 의원은 “잠재적 다큐창작자로 성장 가능성이 있는 관련 분야 전공학생들의 다큐멘터리 참여 유도와 다양한 작품선정, 국·내외 영화계와의 네트워크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방탄소년단 RM이 직접 참여한 다큐멘터리가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되어 화제가 되었던 것처럼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도 주목받는 작품을 유치하여 관심을 끌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장해랑 집행위원장은 “관람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고, 개막식 프로그램을 다양화하여 관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며, “시설 개선과 편의성 증진을 위해서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