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핏 = 김호 기자) 이천시는 2025년도 농업인 교육과정 선정에 앞서 이천 시민과 농업인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10월 7일부터 11월 8일까지 5주간 농업인 교육 수요조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요조사는 이천 시민을 대상으로 하며, 지역특화작목 육성과 농업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는 장․단기 교육과정(이천농업생명대학, 품목별 교육과정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기획됐다.
조사 참여는 홍보물에 게재된 큐알(QR)코드나 이천시농업기술센터 누리집 내 참여마당을 통해 할 수 있으며, 응답자는 관심 있는 교육 분야, 교육과정, 교육 방법 등에 대해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조사 결과는 농업인대학, 품목기술교육, 새해농업인실용교육 등 2025년도 이천시 농업 교육과정 개설에 적극 반영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인뿐만 아니라 이천시 농업에 관심 있는 시민들이 참여해 주시면, 수요에 맞는 교육과정을 설계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이천시 농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시작으로 농업인대학 3개 과정, 품목별 재배 기술 교육 등을 추진 중이며, 2024년 9월 기준 6,534명의 교육생이 참여한 바 있다. 또한 농업인대학에서는 교육 이수 후에도 이력 관리, 추수 교육 등을 통한 사후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