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핏 = 박선화 기자) 마당극의 창시자, 판소리 명창이면서 연극 연출가이기도 한 우리나라 대표 예술인 임진택씨(70)가 경기아트센터와 함께한 지 어느덧 한 달이 흘렀다. 지난달 14일 경기아트센터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된 임진택 이사장은 취임 후 열린 첫 기자간담회에서 “경기아트센터를 경기지역 문화예술 활동의 허브로 만들겠다”는 소회를 밝혔다. ▶Q1. 취임 후 한 달이 되셨다. 경기아트센터의 가장 중요한 현안이 어떤 것이라고 생각하시는지 -이렇게 경기아트센터 이사장으로 취임하게 되면서 경기도와 인연을 맺게되어 매우 반가운 마음이다. 현재 경기아트센터에서는 무엇보다 ‘코로나19’ 문제가 가장 중요한 사안이라고 생각한다. 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공연예술이 갈 길은 무엇인지, 그리고 공연장은 이 상황을 현재 어떻게 극복해 나갈 것인지’를 고민해야 한다. 더 나아가 ‘코로나19 상황이 진정된다면, 공연장은 어떠한 방향을 추구해야할 것인가’에 대해 고민해야한다고 본다. 또 경기아트센터가 지난해부터 도입한 ‘레퍼토리 시즌제’의 운영이 두 번째로 중요한 현안이라고 본다. 하나의 공연 작품을 제작하는 데에는 많은 자원과 시간이 소요된다. 그런데 이렇
(뉴스핏 = 박선화 기자) 오완석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의 말이다. - 종합우승을 탈환을 위해 여러 정책을 펼쳤는데 결과는 어떠했나? 중점 육성종목 선정, 학생 등 신인선수 육성, 체육영재 발굴 육성, 상시 훈련 강화, 종목 전문지도자 배치 등 전 종목에 고른 경기력 향상이 될 수 있도록 노력했으며, 그 결과로 지난 대회 서울에 종합우승을 내주었으나 여유 있는 점수차로 탈환할 수 있었다고 본다. - 대회 기간 동안 현장에서 느낀점은? 쌀쌀한 날씨에도 굴하지 않고 장애의 한계에 도전하는 모습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 각 종목별 활력이 넘쳤고 종합우승은 확실하다는 것을 분위기에서 알 수 있을 정도였다. 다만 경기 외에 직장운동부를 창단해야한다는 요구가 일관되게 나왔다. 본회에서도 이미 노력하고 있는 부분으로 기업과시군지자체, 관련기관 등의 관심과 지원이 이어질 수 있도록 유관기관의 협력과 인식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 - 내년도 체전 준비는 어떻게 할 계획인가? 내년에도 서울을 비롯한 타시도의 견제가 만만치 않을 것을 예상된다. 하지만 우리도 선수들의 기량이 여러 종목에서 앞서 있음을 이번 결과로 확인했고 내년도에도 최선을 다한다면 대회 2연패 달성은 충분히
(뉴스핏 = 박선화 기자) 깊어가는 가을 오산천에는 다양한 초화와 수목이 어우러진 도심 속 힐링공간 ‘작은정원’이 시민들을 기다리고 있다. 시민참여형 작은정원은 조성후 시민단체에서 ‘정원 지킴이’가 돼 유지 관리함으로써 오산천에서는 사계절 내내 풍성한 볼거리를 즐길 수 있다. 시민참여형 작은정원 프로젝트 작은 정원 프로젝트는 오산천, 도심 곳곳에 작은 정원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시의 경관을 제공하고, 시민이 자발적으로 작은정원을 조성하는데 참여함으로써 애향심 고취와 오산을 친환경 도시로 조성하는 시민참여형 사업이다. 2015년부터 오산천에 작은정원 프로젝트를 시작해 2018년 11개소, 2019년 23개소, 2020년 49개소로 총 88개소 조성을 완료했고, 올해 32개소의 정원을 추가 조성해 총 120개소 이상의 작은정원을 조성할 예정이다. 도심에도 시민참여 공모방식으로 작은정원을 조성하고 있다. 도심 속에는 현재 6개의 작은 공원이 조성됐는데 시민들의 목소리를 담아 만들어진 작은 정원은 각 정원별로 주제를 담아 ▲공동체 회복을 위한 함께정원 1호 ▲미관 개선을 위한 작은정원 2호 ▲안전한 보행로를 위한 등굣길정원 3호 ▲쓰레기 무단투기 방지를 위한
(뉴스핏 = 박선화 기자) 취임 한달 맞은 김상덕 경기도무용단 예술감독을 만나 취임 소감과 구상 중인 향후 작품 확동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다음은 김 감독과의 일문일답. - 취임 후 한 달 간 경기도무용단과 함께하셨는데, 첫 인상이 어떠셨는지. “무엇보다 국내 무용단 중 비교적 젊은 무용단이라고 할 수 있다. 젊은 단원들에게서 나오는 열정 그리고 싱그러움이 경기도무용단의 큰 장점이다. 또한 단원들의 기량도 훌륭하다. 경기도무용단이 가진 다양한 모습을 지금보다 더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취임 후 대화하면서 느꼈던 것은 단원들도 다양한 레퍼토리를 경험하고, 소화하고자 하는 의지가 강하다는 것이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것은 관객이다. 얼마나 많은 관객들을 경기아트센터에 모실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 경기도무용단의 충성고객을 많이 만들고 싶다. 개인적으로는 경기도무용단의 1996년 창단 공연 ‘아! 수원성’ 에 참여했다. 이렇게 경기도무용단의 예술감독을 맡게 된 것이 매우 영광스럽고, 감사하다. 이렇게 감사한 마음을 관객들에게 좋은 작품으로 보답하고 싶다.” - 취임 후 첫 작품으로 어떤 것을 생각하고 계신지. “경기도의 문화 향유 수준이 매
(뉴스핏 = 박선화 기자) 코로나 시기 속에도 무대를 준비하는 경기도예술단 단원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들어보기 위해 릴레이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2021년 릴레이 인터뷰의 두 번째 주자이면서, 불가리아 출신의 경기필 첼로 단원인 카멜리아 키릴로바가 지난 5일 경기도예술단 연습실에서 관계자들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었다. ▶간단하게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경기필 9년차 첼로 단원 카멜리아 키릴로바입니다. 불가리아에서 한국에 처음 와서 공부하고 단원으로 활동한 시간을 합하면 15년째입니다. ▶한국에 오셔서 경기필 단원으로 활동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저는 19살에 유학을 목적으로 처음 한국에 왔는데요, 아리랑TV에서 장학금을 받아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입학하여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한예종 재학 중 친한 대학 선배의 제안으로 경기필 공연에서 객원 연주자로 무대에 오를 기회가 생겼고, 객원 연주를 계기로 경기필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당시 거주하던 곳도 경기도 용인시였습니다. 운 좋게도 그 무렵 경기필 단원 오디션이 열렸고, 합격하여 입단하게 되었습니다. 첼로 연주자로서 첫 오케스트라 오디션이었어요. ▶한국에 거주한지 10년이 넘었다. 한국하면 어
(뉴스핏 = 박선화 기자) 경기 오산시는 지난 10일 운암뜰 AI스마트시티 도시개발사업을 위한 오산 운암뜰 AI시티 도시개발사업 특수목적법인 출자 및 주주협약(안)이 제260회 오산시의회 제2차 본회의에서 동의를 얻었다. 이에 따라 오산시는 운암뜰 사업은 도시개발구역 지정을 위한 경기도 승인절차를 본격화해 10월에 프로젝트 금융투자회사를 설립하고 올해안에 도시개발구역 지정 승인 절차를 마칠 방침이다. 이어 내년 상반기 실시계획 승인을 받고 토지보상을 마치면 하반기 공사에 착수해 2024년까지 사업을 완료하는 일정을 잡고 있다. 운암뜰 사업은 오산시청 동측 일원에 면적 약 60만㎡ 규모로 주거, 상업, 문화, 첨단산업 등의 각종 시설이 융복합된 단지를 도시개발하는 프로젝트로, 약 1만3000명의 인구 및 약 5100세대가 거주하는 미니 신도시를 계획하고 있으며, 이 중에 부지면적 약 87천㎡의 지식산업센터 단지를 조성 계획중이다. 스마트시티란 AI, 빅데이터, IOT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로 자산과 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보안,주거,환경 등의 문제를 개선하는 도시로 지속가능한 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 목적이다. 예를 들면 구급차가 지나갈 때 신호
(뉴스핏 = 박선화 기자) “멸종위기동물 캐릭터, 갤러리같은 화장실, LED 꽃과 포토존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가다양한 파주 전통시장으로 오세요.” 파주 전통시장들이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손님맞이에 분주하다. 특히 추석을 맞아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던 5일장을 지난 1일부터 임시개장하면서 활력을 더하고 있다. 최근 다양한 공모사업을 통해 경관 등 개선작업을 마친 시장들은 방역지침을 준수하면서 명절 먹거리는 물론 온라인 장보기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파주에는 북에서 가장 가까운 ‘문산전통시장’을 비롯해 상점가와 재래시장이 한곳에 있는 ‘금촌통일시장’, 국내 최초의 경매장터인 ‘광탄전통시장’ 등 총 7개소의 다양한 전통시장이 공존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110년이 넘는 역사를 간직한 ‘금촌통일시장’은 전통적인 재래시장의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파주시는 2015년 문화관광형시장 공모사업을 시작으로 희망사업프로젝트, 상권활성화사업 등 공모사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금촌통일시장의 환경 개선과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안내조형물 개·보수, 마실 먹자길과 마실 카페 등이 조성됐다. 5일장이 열리는 구간에는 사인물 경관조명이 설치되고, 노
(뉴스핏 = 박선화 기자) 코로나 시기 속에도 무대를 준비하는 경기도예술단 단원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들어보기 위해 릴레이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2021년 릴레이 인터뷰의 첫 번째 주자이면서, 상반기 경기도극단 대부분 작품에 출연한 황성연 수석단원이 경기도극단 연습실에서 관계자들과 만나 간략한 자기소개와 상반기 공연들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 상반기에 경기도극단 대부분 작품에 출연했다. 역할 중 연기하기 유독 까다로운 배역이 있었는지? 연극 <파묻힌아이> 중 ‘빈스’라는 역할이 가장 까다로웠다. 경기도극단 입단 후 처음으로 맡았던 큰 역할이라 더욱 긴장되었다. 그리고 부조리극이라는 장르가 배우들에게는 특별히 어렵게 다가온다. 해석이 다양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파묻힌아이>는 등장인물들의 왜곡된 기억에 따라 사실인 것과 사실이 아닌 것이 섞여있다. 게다가 등장인물이 전혀 엉뚱한 새로운 일로 기억하는 경우도 있다. 다른 공연들은 사실과 근거가 명백하게 드러나 있어 그것을 토대로 쫓아갈 수 있지만, <파묻힌아이>는 그런 면에서 연기 내용이 상당히 복잡한 편이었다. 그래서 스스로에게도 가장 큰 과제였다. ▶ 경기도극단에서 부쩍
(뉴스핏 = 박선화 기자) 경기 오산시가 지난 27일 경기도 자치단체 최초로 유니세프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받았다. 지난 2017년 5월 31일 경기도에서 최초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 인정받은 이후 다시한번 경기도에서 최초로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를 인증 받은 것이다. 상위단계 인증은 아동의 참여체계, 아동권리 독립적 대변인, 아동친화도시 조성전략 등 유니세프의 9가지 아동친화도시 인증 원칙에 따라 엄격한 심의를 거쳐 이루어 졌으며, 오산시는 아동의 시정참여 확대, 다양한 교육 및 놀이·여가 인프라 구축, 아동 보육 및 돌봄 시책 추진, 아동 보호 체계 마련 등을 통해 9가지 인증 원칙별 고른 평가를 받아 우수한 점수로 인증을 획득하였다. 아동이 함께 만드는 참여도시 오산 ◆ 아동시정참여기구 – 오산시 어린이·청소년의회 운영 오산시는 아동 정책의 수요자인 아동의 목소리가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2016년 아동시정참여기구인 오산시 어린이․청소년의회를 구성하여 아동 정책제안 활동, 아동 관련 사업 및 시설 모니터링 활동 등 오산시 아동 시정참여의 중심축이 되어왔다. 특히, 오산시 어린이·청소년의회는 오산시 어린이날 축제한마당, 아동 놀이마당
(뉴스핏 = 박선화 기자) 오산시는 1989년 시로 승격돼 인구 5만으로 출발해 교육주도 성장과 우수한 보육정책으로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인구 24만명의 중견도시로 성장함은 물론, 평균 연령 37.79세(2020년 12월 기준)의 젊은 도시로 성장했다. 오산시가 젊은도시가 된 비결은 무엇보다도 부모들이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과 도시 전체가 함께하는 오산시만의 혁신적인 교육 정책이다.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 정책 맞벌이 부부에게 가장 큰 고민은 아이들을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이다. 오산시는 이러한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아픈아이 119 돌봄지원 서비스사업 등 다양한 보육정책을 실시하고 있다. 오산시의 대표적인 보육정책인 ‘365-24 시간제 보육사업’과 ‘아픈아이 119 지원사업’은 전국 지자체의 롤모델이 되고 있는 우수한 보육정책이다. 365-24 시간제 보육사업은 365일 24시간 아이를 돌봐주는 보육서비스로 만 5세 이하 취학 전 아동을 둔 오산시에 주민등록이 돼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사업이다. 아픈아이 119 돌봄지원 서비스사업은 수족구, 감기, 눈병 등 전염성 질병에 걸려 어린이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