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핏 = 김수진 기자) 안성시 농업기술센터는 지역 농산물의 소비 촉진과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위해, 오는 11월 말까지 농특산물 홍보판촉행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안성시 농산물을 활용한 제품을 생산·가공하며 제품 주원료의 50% 이상을 안성시 농산물로 사용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각종 전시회, 박람회, 홍보 행사 등에 참여할 수 있도록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내용으로, 행사 1건당 보조율 최대 50%까지 예산 범위 내에서 행사 물품 임차료, 현수막 등 홍보용품 제작비를 지원한다.
이 사업은 지역 농업인의 소득 증대를 도모하고, 우수한 안성 농특산물의 경쟁력을 널리 알리기 위한 목적이다. 특히 직거래 장터나 타 지자체 박람회 등 대외 행사 참여를 통해 소비자와의 직접 접점을 확대하고, 안성 농특산물의 인지도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사업을 통해 지역 농업인 단체 및 업체들이 외부 행사에 참여함으로써, 유통망을 다변화하고 안정적인 판매처를 확보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농축산유통과 관계자는 “지역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농업인 소득을 실질적으로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각적인 방법을 통해 홍보판촉행사에 대한 행정적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