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핏 = 김호 기자) 고양특례시 일산동구 마두2동은 지난 5월 2일부터 14일까지 관내 경로당별로 제53회 경로잔치를 분산 개최하며, 어르신 300여 명에게 특별한 날을 선물했다.
올해 경로잔치는 대규모 행사 대신 경로당별로 나누어 인근 식당에서 소규모 식사 자리를 갖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는 어르신들의 이동 편의를 고려하고 감염병 예방을 위한 조치이기도 하다.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이웃과 함께 따뜻한 식사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각 경로당 회장들은 “고양시와 마두2동의 배려 덕분에 함께 웃고 떠들며 행복한 하루를 보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특히 행사 기간 중 마두2동 7단지 경로당 회장이 고양시 어버이날 기념 유공자 표창을 수여받았으며, 노인 복지향상을 위해 헌신해 온 노력의 결실을 참석자 모두가 축하했다.
조재원 마두2동장은 “오랜 세월 지역을 위해 힘써주신 어르신들을 위해 작은 정성이라도 전할 수 있어 뜻깊다”며,“앞으로 어르신들이 존중받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더욱 세심한 복지 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