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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용인특례시, '2025년 1학기 용인학 강좌' 수강생 대상 기업체 현장 답사 진행

반도체산업 관련 기업 서플러스글로벌과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현장 방문
문화 유적지에서 산업체 현장까지 답사 범위 확대…반도체산업에 대한 이해와 현장경험 제공

 

(뉴스핏 = 김수진 기자) 용인특례시는 지난 8일과 9일 ‘용인학 강좌’ 수강생을 대상으로 반도체산업 관련 기업 현장 답사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2025년 1학기 용인학 강좌’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답사는 용인이 주력하고 있는 반도체산업에 대한 전략과 현장 이해도를 높이고, 대학 졸업 후 진로 선택 과정에 참고 할 수 있는 경험을 선사했다.

 

8일 현장 답사에는 명지대학교 용인학 강좌 수강생들이 참여해 지역내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인 서플러스글로벌을 방문했다. 학생들은 반도체 장비와 공정 과정을 직접 확인하고, 반도체 장비에 대한 기술적 특성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9일 단국대학교 용인학 강좌 수강생들은 처인구 원삼면에 조성 중인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공사현장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학생들은 클러스터 조성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지난 2월 착공한 생산라인(Fab) 현장을 보면서 산업단지가 가져올 경제적 파급효과에 대해 논의했다.

 

현장에 참여한 학생 A씨는 “강의실에서 배운 내용을 실제 산업현장에서 직접 보고 들어 생생하게 반도체산업에 대해 이해할 수 있었다”며 “반도체산업 현장을 직접 체험하면서 졸업 후 진로 방향을 구체적으로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청년들이 지역 산업의 핵심 분야를 직접 보고 배우며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기업을 직접 방문해 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산학 협력을 통해 지역 인재들이 용인에서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기반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학 강좌는 용인시의 역사·문화·산업·미래비전을 주제로 진행하는 지역학에 대한 강의다.

 

‘용인학 강좌’는 ▲강남대 ▲단국대 ▲루터대 ▲명지대 ▲용인대 ▲용인예술과학대 ▲칼빈대 ▲한국외대 등 8개 대학에서 운영 중이다. 시는 이 강좌를 통해 대학생들이 지역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역사회에 관심갖고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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