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핏 = 김수진 기자) (재)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신갈청소년문화의집은 오는 26일 청소년을 대상으로 인권의 올바른 이해와 인권 실천 방법을 알아봄으로써 자신과 타인을 존중하는 삶의 태도와 건강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청소년의 정의로운 사회 만들기 ‘청정사회’ 2회차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1990년 선포된 ’청소년헌장‘은 ’청소년은 인격체로서 존중받을 권리와 시민으로서 미래를 열어 갈 권리를 가진다. 청소년은 스스로 생각하고 선택하며 활동하는 삶의 주체로서 자율과 참여의 기회를 누린다. 청소년은 생명의 가치를 존중하며 정의로운 공동체의 성원으로 책임 있는 삶을 살아간다. 가정, 학교, 사회 그리고 국가는 위의 정신에 따라 청소년의 인간다운 삶을 보장하고 청소년 스스로 행복을 가꾸며 살아 갈 수 있도록 여건과 환경을 조성한다‘고 말하고 있다.
관내 초등 3~6학년 20명을 대상으로 무료로 실시하는 이번 활동은 UN아동권리협약 내용으로 구성된 인권카드를 활용한 보드게임, 생명 존중을 위한 반려동물 돌봄교육 및 체험 활동으로 운영된다.
우리 사회에 만연하고 있는 인권 침해 문제의 심각성을 느끼고 인권의 가치와 의미를 깨닫는 참여형 인권교육 프로그램 ’청소년의 정의로운 사회 만들기 ‘청정사회’는 단순히 ’자신의 권리‘만을 주장하는 것을 넘어 ’자신의 책임‘을 생각하고 생명을 존중하는 용인 청소년 양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용인시 청소년의 건전한 성장을 위해 기획된 본 프로그램의 신청방법은 신갈청소년문화의집 홈페이지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재단법인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은 용인시가 출연한 청소년 전문기관으로 청소년수련관, 청소년수련원, 신갈‧유림‧수지‧흥덕(7월 개소 예정)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미래교육센터 등 9개의 시설에서 청소년 활동‧상담‧보호‧복지 프로그램을 통해 용인특례시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