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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경기도의회 고은정 의원, 고양에서 전통시장·골목상권 활성화 논의

전통시장 활성화, 현장 의견 청취부터 시작

 

(뉴스핏 = 김수진 기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고은정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고양10)은 17일 원당전통시장에서 열린 '찾아가는 민생현장 정담회'에 참석했다. 이날 정담회는 고양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소상공인 위기 극복 및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은정 위원장은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은 고양시 경제의 중요한 축이며, 소상공인들이 체감하는 어려움이 점점 커지고 있다”라며, “고양시가 베드타운이라는 태생적 한계를 극복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자영업과 골목상권을 튼튼히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고은정 위원장은 지역화폐 예산 확보, 금융 지원 확대, 전통시장 인프라 개선 등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최근 경기신용보증재단 원당역지점이 개점하면서 고양시 소상공인들이 보다 가까운 곳에서 신용보증과 경영 컨설팅 등의 금융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금융 인프라를 강화하여 자영업자들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운영할 수 있는 정책적 기반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지역화폐 지원과 관련해 “경기도 내 31개 시·군이 지역화폐 사업을 유지하고 있지만, 고양시는 지난해 도비 매칭을 포기하며 지원이 축소됐다”라며,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한 중요한 정책인 만큼, 앞으로 고양시도 적극적으로 나서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고은정 위원장은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이 활성화되어야 지역 경제가 살아난다”라며,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실질적인 정책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정담회에는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김민철 원장, 경기도 소상공인연합회 및 지역 상인회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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