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핏 = 김호 기자) 남양주시는 지난 13일 ‘2025 휴먼북 윈터스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휴먼북 윈터스쿨은 겨울방학을 맞은 초등학생들이 다양한 체험과 활동을 통해 학습과 재미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도록 남양주시 휴먼북 라이브러리에서 올해 처음 특별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다음 달 24일까지 정약용 도서관 1층에서 진행된다.
이번 강좌에서는 대중가요, CCM(현대 기독교 음악) 작사·작곡가이자 음악치료사인 민미호 휴먼북이 ‘음악으로 나를 표현해요’라는 주제로 노래와 다양한 악기를 통해 초등학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민미호 휴먼북은“음악 수업은 아동들의 정서적, 사회적, 인지적 발달을 돕는 데 효과적이다”라며 “아이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담아 노래를 부를 때 눈빛이 반짝이는 모습을 보며 음악이 가진 힘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교육에 참석한 한 초등학생은 “내 이름과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노래로 부르니 친구들과 금세 친해질 수 있었다”라고 말했으며, 수업을 참관한 한 학부모는 “수업 초반에는 긴장했던 아이가 악기를 연주하고 노래를 부르며 점차 수업을 즐기는 모습을 보니 흐뭇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 밖에도 △김도연 휴먼북(매듭아 노올자!) △박서희 휴먼북(남양주 문화유산 이야기) △주진순 휴먼북(재미있는 과학 마술 배우기) △박신선 휴먼북(어서와, 중학교는 처음이지?)이 이달 강의를 진행한다.
2월 강좌는 1월 22일부터 다산서당 누리집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